문재앙은 뇌물현이나 노회찬처럼 자살당하느니 하루라도 빨리 구치소에 들어가 앉아있는게 그 개만도 못한 목숨 길게 보존할 길임. 찢 최측근들 자살당하는 거 보면 찢이 대통령 되면 다음은 문재앙 차례임. 정권 바뀌고 구치소 들어가 있다가 찢이 찢겨나간 뒤 사면 받고 룰루랄라 나오면 된다고 계산 선 거임. 평소에는 치매끼 풍풍 풍기나 지 개같은 몸뚱아리 보신하는 데에는 두뇌풀가동 핑핑 돌아가는 문재앙.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모든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일종의 로맨스물이기도 해서 연애 안(혹은 못)하시는 분들은 감정이입이 힘든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후반부 '치료'라는 중요한 설정이 단순히 빌런들만이 아닌 스파이더맨들이 가진 각자만의 아픔 또한 '치료'하는 것이기도 했기에 개인적으로는 정말정말 의미있는 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만석인 극장에서 봤는데 박수나 오오~하는 소리가 터쳐나오기도 하거든요.
사람마다 느낀점이 다르겠지만, 어메이징 부분은 일종의 헌사였다고 봐요.
굳이 따지자면 영화와 영화 내에서
국내 영화로 치면 "마스터", 헐리웃 영화로 치면 "원스어폰어 타임 헐리우드" 정도?
둘다 사실과는 정반대 되는 위안을 심어주니까요.
일부러 예고편은 1편이후 절대 안봤지만 저도 그렇고
여러 케릭터들과 그분들이 등장했으니 많은 이들이 예견 했을꺼에요.
그래서 예견한 대로 흘러가 마음이 아프면서도, MCU세계관이 아닌 스파이더맨의 모든 세계관을 통합했기많은 이들이 재미있게 보았을꺼에요.
그렇다고해서 재미없게 봤다고 하는 분들에게 뭐라고 하는건 아니에요.
단지 샘레이미 123/어스파 12에 대한 헌정이니 그때 당시 영화에 대한 안타까운 포인트들을
놓친것에 대해 다시금 느끼고 판단해 달라고 해달라는게 영화에서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재미있게 이번 3편을 본것이구요.... ㅎㅎㅎ
저도 몇몇 팬 서비스장면이 괜찮긴 했습니다만 이번 한편만 따로 보는 기준에선 많이 아쉽더군요.
판이 커지는 후반부 보단 등장 인물이 적은 전반부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보고 나오니 샘레이미의 1,2편이 얼마나 잘 만들어졌던 스파이더맨인지 느끼게된 작품이었습니다.
멋지고 재밌었다기 보단 약간 신기하다의 느낌에 가까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