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때 친했던 친구부부가 반년전에 오픈했는데..
지난달에 알게됨..ㅡ_ㅡ
고향은 마산인데 몇년전부터 일을 경기도 북부쪽에서 하고있다보니 자주 내려오지도 못하고 한달에 한번오는 삶..
늦게라도 알았으니 가보는것이ㅡ예의
간만에 만나는 친구부부라 좋네요..
배고프니 안부는 좀 미루고 밥을달라!
맛에대해선 가차없이 까는 나이기에...먹어보니
만족스러웠음.
밑반찬도 네다섯가지 나오고 본메뉴인 찌개는 흠없이 맛나고
옆테이블에 아저씨들도 소주에 만족스럽게 드시는게 보임.
처음 오픈할때 온 사람들이 계속 온다는걸봐서도....
시간대도 한가할때라 대화를 해보니 생각보다 장사가 흥하진 않는거 같더군요.
사실 그냥봐도 아쉬운점이 위치가 별루였습니다.
가게 건너편으로 아파트 단지가 있는데 부대찌개가 외식메뉴로는 좀 애매하고
회사원들이 먹기에 괜찮을텐데 주변이 딱히 회사들도 많이 없고...
두블럭 정도 옆이 고기집들과 기타 술집류들이 모여있는데 거기선 의외로 떨어지는감도 있고
주변에 원룸촌이 좀 있는데 전단지를 뿌려봐도 생각보다 주문은 없는듯.
친구들중에 블로그좀 열심히 하는애들이 있으면 좋은데 아무도 안함 .ㅋㅋ
결혼전부터 계속 고생중인거 같아서 안타까울 따름인 친구 ㅜㅜ
혹시나 내서 중리 청아병원인근에서 부대찌개가 드시고 싶다면
소문난119번지부대찌개 방문하셔서 친구 블로그 보고왔다하시면 뭐라도 서비스가 나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