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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 진짜 (3)
2014/04/03 PM 11:27 |
엄한 사람들 끌어들여서 퇴근하고 볼링치자고 당구치자는 개헛소리좀 하지 마라
하고 싶으면 할 사람들만 가던가
왜 그런 일이나 대화에 안섞이면 아니꼽게 보는 건데?
그리고 니가 날 얼마나 봤고 얼마나 안다고 건방지게 그따위로 사람 폄하하고 훈계하는건지
...라는 건 오늘의 일기고
개인의 취향을 무시당하는 나라 안의 사회에서 살고 있다는 건 인지하고 있지만
아니, 나라나 사회 탓이 아니라 더러운 몇명때문에 여러 사람들이 고통받는다는 생각을 하면 분해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그 사람들도 직장 밖이 아니면 그래도 멀쩡히 기어다니고 평범하게 다른 사람들하고 살아갈 지도 몰라 하는 생각도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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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취업기간이 길어지다보니 (6)
2014/03/24 AM 01:06 |
기본적인 의욕이나 마음이 작아집니다.
이 회사에 오기 까지는 약 9~10개월이 걸렸습니다.
새로 취업을 하자고 마음 먹은게 작년 6월 부터였고, 그 후부터 정말 여러 곳에서 면접을 보며 입사 및 퇴사가 반복되며 우여곡절을 겪다 이 회사에 왔는데, 아직도 불안은 사라지질 않네요.
입사하니 2개월 수습을 둔다고 하고, 사장님 판단에 따라 채용을 취소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사실 이런 기간이야 어느 회사를 가도 3개월이든 6개월이든 있는 수습기간이잖아요.
예전이라면 별로 의식을 하지 않았겠지만,
그런데 이 말을 들으니 갑자기 오만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는 겁니다.
길게 고민하다 이걸 해야겠다 싶어서 준비하고 면접보고 왔는데
그러다 나중에 이 일이 내가 또 실망하면 어쩌나 하다 결국 도망치고 싶어지며 취업사이트 다시 뒤적거리고
아 이곳에 입사하면 괜찮겠다 하더라도 입사 후엔 그 마음은 어디가고 다시 불안감에 싸여있고
긴 기간동안 여러 곳에서 좋고 나쁜 경험이 너무 자주 일어나다보니 지금의 상태까지 온 것 같습니다.
가끔 보면 한심하기도 하고 슬퍼지네요.
내가 언제부터 이렇게 변하고 고민만 많아지는 사람이 되었나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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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센트럴터미널에 있는 멘무샤... (4)
2014/03/10 AM 12:37 |
오늘 돈코츠라면을 먹었습니다만
짧은 인생 이 정도로 최악의 돈코츠는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_- 국물도 옅고 밍밍한게...
맛없는 집도 여러 집 가봤습니다만 이렇게 엉망이고 먹기가 힘든 곳은 처음이네요.
체인점이라 살짝 불안하기도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이야.
여기만 그런 건지 다른 곳 다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두번 다시 가기 싫은 맛이었습니다.
가격이라도 싸면 모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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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직이 가능할까요? (3)
2014/02/24 AM 12:02 |
같은 영업이나 마케팅경력이라도
완구나 캐릭터상품 업계에서 일하다가 IT나 공업계열 회사로 이직이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영업 및 마케팅 경력이 있지만 그게 전혀 다른 업계에서도 경력으로 인정을 해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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