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사진 대방출이었는데.. 반응이 싸늘하네요 ^^;
하여간에 두브로브니크 성곽투어 2부 입니다.
성곽 투어를 하다보면 아드리아 해를 정면으로 마주보게 되는 지점으로 오게 되는데...마침 날씨가 개고 있더군요... 구름사이로 햇살이 비치는 걸 보니... 붉은돼지에서 비행기 수리를 위해 이탈리아로 가던 장면이 떠오르더군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중간에 둥근 원형의 돔이 보이는데... 이곳은 도시 전체가 쓰던 우물이라고 합니다. 뭐 지금이야 수돗물이 팡팡 잘 나오지만요~
아드리아 해를 끼고 조금 더 가다보면.. 그 유명한 절벽카페가 보입니다. TV에서도 많이 나오던 곳이지요.. 성곽투어 중에는 이곳을 어떻게 가야하나? 싶었는데... 다음날 골목길을 누빈 결과.... 저 파라솔 아래 앉을 수 있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이 곳에 한국사람 정말 많더군요 ㅋㅋ)
절벽카페는 다음 편에 좀 더 자세하게 안내하도록 할께요~
성곽 투어 마지막에 만난 고양이 한마리... 뭐 두브로브니크에선 흔하디 흔한 고양이지만... 기본적으로 인간에게 앵기는 패시브 스킬을 가진 놈들 중에 그나마 지조를 지키던 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