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루투 구 시가지의 마제스틱카페
우연찮게 가게 된 포루투칼...
보통 한국분들은 이 동네에 여행가시는 분들은 드물죠... 그래서 그런지 서점에 여행책자로 스페인까지는 많이 있지만 포루투칼 쪽은 거의 없습니다.
있어도 리스본 정도가 전부죠~
저도 별 관심은 없었는데... 아이패드로 론리플레닛에서 포루투칼을 본 순간! 가야겠다 맘 먹었었습니다.
여긴 작년 가을, 첫 번째로 방문한 곳!! 포루투 입니다.
포루투는 리스본에 이은 포루투칼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 입니다.
이 포루투는 도우 강을 경계로 분위기가 완전히 다릅니다.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로 갈리죠..
구 시가지는 뭔가 낡고 지저분 하지만 저는 그런 분위기가 참 좋더군요... 오래된 유럽의 분위기...
이번에 소개할 곳은 구시가지에 있는 마제스틱카페(since 1921)입니다. 100년 가까이 된 전통의 카페죠~
전 부끄럽게도 배가 고파 햄버거에 감자튀김 샌드위치까지 마구 시켜버렸습니다. ㅋㅋ
아.. 지금도 편하게 앉아 사람들을 구경하며 유유자적하던 포루투칼 사람들이 아련하네요~
많이 가진 것 같지는 않았지만 맘의 여유가 느껴지는 그들을 보며 많은 생각을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