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를 오고 가며 사진과 영상을 작업한 지 벌써 햇수로 10년이 되어갑니다.
우연한 기회로 좋은 책에 좋은 사진으로 기여하게 되었어요.
주제는 행복한 나라 덴마크의 교사들은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치는가.. 해서
덴마크의 기자가 10명의 좋은 덴마크 선생님을 학교로 직접 찾아가 인터뷰하고 엮은 책인데,
이 친구가 한국에서 살기도 했었고 그러한 인연으로 이번에 같이 작업하게 되었어요.
다녀온 건 지난 2월인데 책이 드디어 그제 출간이 되어 간단한 작업기와 함께 공유해봅니다..
홍보가 될 까봐 책 제목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ㅎ
(스압)
요로코롬 10인의 덴마크 전역에서 특수학교부터 사설학교, 유치원 초등학교 고등학교까지
다양한 학교에서 일하는 좋은 선생님들을 찾아가 선생님들의 프로필과 아이들의 수업을 사진으로 담는 작업이었고
이 작업들이 책과 홍보물에 쓰이게 되었어요 !!
짧은 일정동안 틈틈히 오랜 친구들도 만나고
진짜 아끼는 동생인데
한국에서 기념 선물도 사다 주었습니다ㅡ ㅠㅠ 애들은 확실히 너무 빨리 커요
이 책을 쓴 작가는 덴마크의 언론사에서 일하는 마르쿠스라는 기자이자 제 친구인데
한국에서 예전에 살았을 때 연이 닿아 함께 이렇게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교육의 현실과 한계를 보고 느껴서 덴마크의 교사들을 주제로 책을 쓰면 좋겠다고.
그렇게 3년 동안 기획하며 10인의 교사들을 만나며 인터뷰하고
책을 썼는데 사진이 필요해 저에게 부탁했어요.
그렇게 2월 초, 2주일간 10 여 곳의 학교를 방문해 선생님들을 함께 만나뵙고
프로필 사진과 학교 모습, 수업을 담았습니다.
홍보용 책자물인데 제가 만든 건 아니고 사진만...ㅎ
책에는 더 많은 사진들이 있는데 저작권이 출판사에 있어 맘대로는 못 올리겠네요.
추운 겨울이었던 지난 2월 2주간의 짧은 출장이었지만
덴마크 전역에 10 여 곳의 학교를 방문하고
진짜 즐겁게 수업받는 아이들 (어린이부터 고등학생까지..)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외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교육방식도 특이했구요.
많은 교사들이 보았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네요
선생님들 일정에 맞추느라 아침 일찍 출발하고
배도 타보고 섬도 가보고 진귀한 경험이었어요.
덴마크가 작지만 크구나라는 걸 실감했네요.
사냥학교라고.. 이 곳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 오리 사냥, 해부하는 법을 가르칩니다 ㅎ;;;;
코펜하겐 마지막 밤.
2주간의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니 한국은 신쳔지로 난리나고
덴마크는 국경을 봉쇄해서 ㅎㅎ...
올 해 여름에 가려고 했는데 겨울 출장건으로 만족해야겠네용....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