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동안 바뻐서 글을 전혀 못 썼습니다 ㅠ.ㅠ...
다음 주에도 무척 바쁠거 같지만 글을 쓰도록 노력해 볼게요.. (좋아하시는 분이 있으려나 모르겠지만 @_@)
오늘 주제는 음.. 여기저기서 욕을 먹을 수 있는 주제가 될 가능성이 높군요. 그래도 일단 시작해봅시다.
오늘 주제는 '과연 주일을 지키는게 옳은가?' 입니다.
두서없는 제 말보다 더 깊이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로 한방에 가셔도 됩니다..
(http://www.sabbathtruth.or.kr/stFreeResources/List.aspx?frID=2&frdID=47)
우선 혹시 성경책 어플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주일'로 검색을 해보셨으면 합니다.
아마 결과는 1개, 2개? 정도 내용일 겁니다. 그것도 아마 2주일 째 뭐 이런 내용이지요.
성경책에는 주일에 대한 말이 전혀 없습니다. 왜일까요?
성경책에서는 예배를 드리는 날을 안식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를 확실히 하기 위해서 성경책 원문을 봅시다. 안식일을 뜻하는 단어는 ??????? 입니다. 이 단어의 뜻은 무엇일까요?
위키백과 참조 http://en.wiktionary.org/wiki/???
성경 원문에서 안식일은 Sabbath, Saturday를 칭합니다.
잉? 일요일이 아니네요? 사전적인 의미로는 토요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도 많은 기독교분들이 일요일에 교회를 갑니다. 몇몇 분들은 안식일 = 주일이라고도 생각하시는데요.
교회 목사분들에게 찾아가서 물어보신다면 안식일과 주일은 다르다고 말할겁니다.
오잉?? 근데 성경을 중심으로 살아야할 기독교인들이 전혀 언급이 되지 않는 주일을 시킨다? 좀 이상하지 않나요?
대부분의 목사분들에게 저렇게 물어본다면 답변은 이럴겁니다.
예수께서는 율법을 단순히 폐기하지 않으셨고, 오히려 그것을 넘어서서 완성해 나가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랑으로 미움을 품어 넘어서는 그의 명령은 "원수 미워함"의 율법을 완성하게 된다. 예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비로소 율법을 품어 넘어서는 "다 이루었음" (요한복음 19:30)을 선포하게 된 것이다.
이 "품어 넘어서는 완성"의 원리는 구약 유대교의 안식일 계명을 단순히 폐기하지 않고 넘어 완성하는 우리의 "주일 지킴"에 새로운 실천적인 지평을 열어 준다. 이 두날은 앞 뒤로 붙어있는데, 창조를 마친 안식일의 쉼과 죽음을 이긴 부활의 주일, 곧 생명의 새 날은 하나로 연결되고 있다. 열심히 일하고, 일곱째 날의 쉼을 통해서 우리는 창조의 힘을 회복한다. 적극적으로 쉬어야 한다는 뜻! 그리고 그 다음날, 교회로 모이는 우리는 새로운 부활의 날을 살아가는 것이다. 주일은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하는 소극적 안식 준수의 날이 아니다. 오히려 주일은 초대교회가 실천하였듯이, 죽음을 이긴 예수님의 부활 능력 안에 있는, 새로운 생명이 충만한 날이요,
새로운 피조물(고린도 후서 5:17)의 능력을 품고 오늘의 삶을 적극적으로 살아내는 세상 섬김의 첫 날인 것이다. 주일은 안식일을 통해서 오히려 힘을 얻고 완성되는 것이다.
넵 지극히 성경적이네요. 이래서 주일에 교회 가는게 맞습니다.
아.. 죄송합니다. 농담입니다. 성경에 주님께서 율법을 성취하러 오셨다고 이야기하는 말은 있어도 완성하러 오셨다는 말은 없습니다. 그리고 성경에서 예수님이 계속해서 고쳐나가거나 지적했던 부분은 인간의 율법이지 하나님의 율법이 아니지요..
왜냐고요? 하나님의 율법은 처음부터 완벽했으니까요.. 하나님의 율법을 예수님이 완성하러 왔다는 말은 구약에서부터 하나님의 율법은 무언가 잘못된 형태였기 때문에 고쳐야 된다는 겁니다. 즉, 하나님은 완벽하지도 않고 전지전능하지 않아야 저 주장은 성립됩니다.
하나님이 전지전능하지 않다면? 기독교의 정체성은 없는게 되겠지요.
그리고 안식일에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 라고 성경에서 말한 적이 없습니다. 안식일에 무엇을 행해야 할지 예수님이 내내 행동으로 보여주시고 말씀해주셨는데도, 저렇게 이야기하는 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성경에서 그 누구도 주일을 성스러운 날로 여기며 예배를 드린다고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예수님 역시 안식일을 지켜왔고 말이죠.
주일..은 잘못 되었습니다. 안식일이 맞죠. 그리고 안식일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입니다.
또한 이날 태초에 하느님이 6일 동안 창조 사업을 마치시고 제7일에 쉬심(출애 20,11; 31,17)과 이스라엘이 이집트로부터 해방됨을 기념하였다(신명 5,15). 그리고 이날은 모든 이가 야훼께 예배를 드렸고 노예와 가축도 휴식을 취하였으며, 병 치료까지 금하였다(마태 12,1-2).
그러나 예수께서는 안식일 자체가 인간을 위해서 있는 것임과 당신 자신이 안식일의 주인임을 강조하였다(마르 2,27). 그런데 부활과 성령 강림일이 주일의 첫날(日曜日, 主日)이었기에 카톨릭,초대 교회부터 일요일을 안식일로 지키기 시작하였다. 현재는 개신교의 몇몇 교파를 제외하고는 이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