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날과 다름 없이 일하고 있었는데 와이프한테 전화가 왔었습니다.
바쁜 상태라서 어 뭐야 뭐야 하고 전화를 대충 듣고 끊었었죠..
이수역에서 할머니가 사고를 당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별다른 생각 없이
'미안. 바빠 있다가 다시 전화할게'
라고 했다가 저녁시간이 되서 뉴스를 보고 안타깝다라고 생각했다가 와이프한테 전화했더니
그 할머니가 친구의 할머니셨네요.. 허허..
세상은 참 좁다라는 생각과 마음이 무거워지네요.. 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