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이야기보다 딴이야기좀.
9시 시작이라 좀넉넉히 15분전에 도착했지요. 근데 분위기가 심상치않아
11~13세정도로 추정되는 아이들이 바글바글. 오잉?,,,?
자세히보니 인솔하는 사람도 보임.
아뿔사 초딩 단체관람이구나.
겁나 시끄러움 영화관을 떠나가라 떠들고 팝콘이랑 음료사느라 난리.
이 초딩들이 입장할때부터 떠들더니 자리찾느라고 핸드폰 플래시 들고 왔다갔다 뛰어나니고
과자를 한가득 사왔는지 계속 부시럭 부시럭 깡통계속 떨어트리고 뒤에서 발로 툭툭치고 지내들끼리 계속 수다를 떨고 눈치를 주면 조용히 하자 라고 서로 조용히 조용히라고 떠들고있네요
뭔가 이얍!한 장면이 나오자 뒤에 초딩하나가 큰소리로 헐~~
예전에 토르보다가 오줌마려 죽을뻔한적이있어서 그이후로 영화보기전 꼭 화장실 다녀오고 영화보는 내내 음료를 안마시는데...
초딩놈들이 수시로 화장실을 들락날락..한두명도 아니고 두세명씩 다녀오네...
아낙 개짜증.
내 옆자리분도 빡쳤는지 나중엔 뒤돌아서서 초딩들한테 뭐라 하시더군요
레고 무비조차 조용히봤는데 고질라에서 초딩테러를 당한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