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만 11명 모이는 슬픈(?) 모임에 대비하여 소고기 6kg를 구매하였습니다.
호주산 부채살 3kg, 등심 3kg
친구녀석이 준비해온 통후추와 시즈닝, 암염등으로 밑간을 하는데
아무래도 양이 6kg나 되다보니 저런 냄비로 2개나 나오더군요.
버터와 마늘칩을 뿌리고 고기는 불판으로 직행!
돈스형님의 전설의 스테이크 먹방에 나온것과 같은 전기 불판입니다 ㅋㅋㅋ
단아한 고기님의 자태에 다들 사진찍으나 바쁘네요.
요리는 아마추어 수준이다보니 뭐 익히는 온도가 어떻고 시간이 어떻고 이런건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먹는 고기다보니 어떻게 익던 맛있네요 ㅋㅋ
단! 고기를 6kg을 연속으로 굽다보니 후반부엔 고기집게로 위를 쿡쿡 눌러보는 정도로도 얼만큼 익었다 감이 오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 또 본건 있다고 도마위에서 레스팅후 자르는 모습 :>
이 정도면 미디움 맞죠?
미디움 정도의 핏기도 못먹는 친구들을 위하여 규카츠 스타일로 다시 구워줬습니다.
사진 보고 있자니 또 먹고 싶네요....
자랑할라고 올려봤습니다 :> 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