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에 있어서 전자기기를 단 한번도 침수 시킨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바꾼 갤럭시s6 엣지... ㄱ-;; 화장실에서 먼지 없이 필름 붙이겠다고 쑈하다가... 퐁당...
갤s6 뒷면이 겁나 매끄럽다보니 약간의 힘에도 주르륵 미끄러져서 어디 떨어지기 일수라 항상 케이스 씌웠었는데
필름 붙인다고 케이스 벗겨놓고 간과하다 그만...
일단 대아에 받아놓은 깨끗한 물이였고, '전원이 꺼진상태에서 아주 짧은 시간 들어갔다 나와서 괜찮을꺼야!' 라고 자위하며 물 탈탈 털고 쌀독에 박아놨는데요... 흐... ㅠㅠ 이상없길....
아이폰 6 플러스 가지고 있는데 관리하기 정말 짜증 납니다. 화면 비율은 좋으나 반대로 주머니에 넣고 다닐때도 신경 써야 하고.
주머니에서 뺄때도 신경써야 하고..
애초에 구입 당시 케이스 좋은거 살 생각을 안했어요. 관리하기도 힘든 물건이데 그딴 케이스 하나로 무슨 관리가 편해 지겠냐 싶어서.....
암튼 핸폰 물에 빠지면 두번 다시 같지 않을텐데 무사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