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주차할 자리가 없어서 동네 한바퀴 돌고 있는데,
마침 자리가 하나 생겨서 거기에 주차하려고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평소에 동네 지나다닐때 자주 이뻐해주던 해주던 이 녀석!
차 안에 있는 제가 보였는지 어찌 알아보곤 아는척 한다고 차로 막 다가와 주차할 자리를 막아버림!
꼬리까지 막 흔드는데... 화를 낼수도 없고 ㅋㅋㅋ
어쩔 수 없이 차 멀리대고 와서 한참 놀아주다가 집에 늦게 들어와버렸네요. ㅋㅋㅋㅋ
덩치도 큰녀석이 어찌 그리 서글서글하고 사람을 잘따르는지 ㅋㅋㅋ 담에 간식이라도 챙겨줘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