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히 요코하마에 와이프랑 나들이간김에 요도바시점 지하푸드코트에 식사하러가는데 체험회를 하고 있더군요
4가지 체험 가능한 소프트가 있었는데 섬머레슨이 체험 가능 하더군요!
와이프가 째려 보긴했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어차피 유부남에겐 허락되기 힘든 장르이니 이럴때 보기라도 해야죠
(폰으로 작성한지라 사진 사이즈 조절이 어렵네요 죄송합니다 )
와이프가 찍어준 뻘줌한 제 옆모습...
(앞서 체험한 총각)
머리전체를 조여주는 밴드는 직원분이 해주시고 고글의 미세조정은 제가 했습니다만
안경을 착용하고 한 상태에서도 흔들림없이 쾌적하게 플레이(?) 가 가능하더군요
한거라곤 주위를 둘러보거나 머리를 상하 좌후로 흔든 정도였지만...;;
시연하는사람이 플레이하는 화면이 앞에 설치된 tv에 보이는데 실제 VR기기 화면에서는 액정이 구려서 깜짝 놀랐네요
섬머레슨이 해상도가 낮게 제작된건지 원래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소프트도 해보고 비교해보고싶응 충동이 들더군요
섬머레슨 체험 자체는 5분 정도면 끝나는 정도의 내용 이었는데 머리를 움직였을때의 반응 속도에서 갭이 안느껴지더군요
실제 체험용 으로 준비된좌석에서 앉은 자세가 화면 아래로 보이는 실루엣이랑 똑같아서 실제로 손을 들어 보았으나 (;;;) 무반응 이라
상당히 뻘쭘 했습니다 ( 뒤에서 구경하는 사람도 꽤있었기 때문에 )
시연대에 준비된 해드폰까지 쓴상태에서 플레이 했기때문에 밀폐된 공간에서 여고생이랑 같이 커뮤니케이션 한다는 느낌이
확실하게 전해져 오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엔 어깨에 묻은 먼지를 털어준답시고 얼굴을 가까이 가져오는데 ㅠㅠ 쵸큼 감동했습니다
(서른넘은 아저씨에게 이런날이 오다니...)
재미는 있었습니다만 유부남 한테는 좀 손대기 힘든 기기네요 ㅠㅠ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혹시 악수마크를 달아야 잘 잡힌다고하는데 암만 봐도 모르겠던데 어디가서 마크를 달아야 하나요? 랜뽑같은 쓰레기 짓은 안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