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즐기면 더욱 재밌다.
라쳇 & 클랭크 All 4 One
PS3로 발매된 아기자기한 맛이 일품인 작품으로
파티게임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1인 플레이도 가능하지만, 제목처럼 멀티플레이를
활용한 4인 플레이도 가능하니 필히 즐겨보시길!!
그전에 먼저 캐릭터 소개부터...
라쳇 & 클랭크
게임의 주인공으로 좌측이 라쳇, 우측의 로봇이 클랭크입니다.
이 두명의 모험은 PS2 시절부터 거슬러 올라오는군요.
묘하지만 한국에서는 1편은 발매되지 않고,
2편인 공구전사 대박몰이부터 발매되었다죠.
캡틴 쿼크
히어로 분위기를 연출하는 라쳇의 친구이자 조력자
그러나 뭔가 나사가 빠진것이 압권
이번작품에서 초반부터 빵터지던 장면
뭔가 믿기 어려운 애매함. 어째서 대통령이 된건지?!
※ 전작 퓨처2(크랙인타임) 이후에 대통령이 된거 같습니다.
게임상에서도 언급하는 내용이 있네요.
닥터 네파리우스
미워할 수 없는 감초악당
소닉의 에그맨, 마리오의 쿠퍼와 같은 존재로
의외의 인기를 구가?!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좋아하는 캐릭터네요.
이 한컷이 모든걸 말해준다.
이번작품의 핵심의 내용을 말해주는 한컷
네파리우스가 준비한 "에피메라스"라는
생물의 수집기 때문에 4명의 캐릭이
힘을 합쳐야 되는 상황이 된것이죠.
기존작의 재미는 충실하게
아기자기함은 그대로 가져오며,
코옵의 재미를 충실히 살려냈습니다.
물론 1인용 플레이도 가능하기 때문에
상당히 매리트는 있는 작품입니다.
그들의 모험은...
다양한 장소를 이동하며 싸우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헌데 살짝 아쉽다면, 캐릭터가 많아지다보니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상당히 작아졌습니다.
즉 과거에는 한명 혹은 두명만 보여줬던것에 반해
4명을 보여주다보니 카메라를 멀리 잡아줘야 되게된것입죠.
그래서 과거보다 시점이 원하는데로 잘 따라주지는 않는게 아쉽네요.
플레이는...
기존작과 똑같이 충분한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서로 도와가며 클리어해가는 새로운 재미가 추가되었네요.
그러나 퀄리티는 많이 떨어질 수 밖에는 없군요.
특유의 시스템을 따라가는 것은 좋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나봅니다.
다양한 재미
슈팅부분, 액션부분, 퍼즐부분의 조화가 인상적입니다.
무기도 한두개가 아니기에 획득하고,
개조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총평
장점
1. 기존의 작품을 그대로 답습하여 재미를 추구함
2. 새로운 시점과 방식 및 쉬운조작법
3. 코옵의 개념이 확장되어 4인의 플레이가 가능
4. 파티게임의 느낌을 강하게 줄 수 있음
단점
1. 전작과 크게 바뀐점은 없음
2. 카메라의 시점이 다소 아쉬움
3. 다소 비싼 가격
4. 매체 선택의 실패
정도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실제 이 작품은 디스크판이 아닌 PSN으로 좀 더 저렴하게
나왔어야 히트를 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건 나름 미스가 아니였을런지...
라쳇 & 클랭크 4인 플레이 -PV-
PS.사람들과 함께 게임을 즐긴다는 점에서는 더할 나위없는 좋은 작품입니다.
특히 코어게임이 많은 이런 시기에 아기자기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나왔다는 것에 대해서는 감사할 따름이죠.
아쉬운건 가족게임으로 홍보가 너무 부족했던건 아닐런지...
PS2. 레지스탕스 3와 같이 인섬니악 게임즈의 게임인데요.
이녀석도 시기를 제대로 타지 못한게 아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