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펠트평창그란폰도 대회가 있었지요.
저는 메디오폰도 참가하고 왔습니다.
대략 80km 코스 였습니다.
다 도는데 3시간 33분 정도 걸렸네요.
펠트평창그란폰도는 올해 1회 개최되는 신생 대회였습니다.
보통 이런 류의 자전거 대회가 지역 행사를 끼고 들어와서 하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봉평 누들페스티벌'과 함께 행사를 하더군요.
자전거도 타고, 누들 페스티벌에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기고 돌아왔습니다.
제가 몇번의 그란폰도 대회에 참여해 봤는데..
평창이 제일 재미 없더군요.
그도 그럴것이, 참가자 수가 가장 적었고 처음 열리는 대회라 그런지 코스 안내 및 차량 통제도 좋지 않았습니다.
대체로 다른 대회들과 비교 될 수 밖에 없는 운영을 보여줬던 것 같네요.
다만 참여하신 분들의 기량은 남달랐던것 같습니다.
어림잡아 5~600명 정도 된 것 같은데, 인원이 적음에도 다들 잘 타시더군요.
극악한 경사도의 평창을 가볍게 올라가는 모습들이란...절 좌절케 하였습니다(쑻)
뭐 여튼 그랬습니다.
내일은 또 어딜 가볼까 고민되게 하네요...
루리웹 자전거 동호인 여러분의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