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시장성이라는 표현의 의미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어느쪽이 더 취업 잘될지를 물은거라고 하면 단연 안드로이드가 낫습니다
그게 아니라 개발하는 아이템의 사업성이라고 하면 목적이 포트폴리오라고 했는데 목적과 아주 맞지 않는 질문일 것 같네요
현재 앱 시장은 개인이 개발해서 제대로 된 수익 모델을 갖추기는 매우 힘듭니다
2. 어플 개발은 새로운 부분들이 많아 은근히 개발 습득에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전체적인 질문 내용을 봤을때 개발 경력이 많이 짧으신 것 같은데 앱개발 처음하면 경력 꽤 있는 사람도 6개월~1년정도는 지나야 익숙해집니다
3. 정말 목적이 포트폴리오를 위한 거라면 앱개발보다 유니티같은걸로 게임 하나 만드는게 시간이 훨씬 적게 걸릴거라 생각합니다 둘다 경험해 본 바로 포트폴리오 목적으로 앱개발을 새로 배우는건 매우 비추합니다
4. 이 질문을 보면 개발 경력이 매우 짧으신 게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드는데요
개발은 무조건 처음에 책으로 기본 지식 습득 -> 개발이 진행되면서 책 참조하면서 더 구체적은 문제의 해결은 구글링 이게 왕도죠
그리고 책보고 공부하더라도 책 내용 익히는데 시간 오래 투자하지 말고 책은 제일 기본 내용만 일주일 정도 읽어보고 바로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하나 잡고 무턱대고 실제 제품 개발로 바로 뛰어드는게 제일 빠르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까놓고 저 셋 중 하나만 똑바로 쓸모있게 잘 하기도 힘들텐데.
(1차, 2차, 3차 나눌 노력을, 한 프로젝트만 딱 정하고
거기에 3차까지 집중해서 완성도를 올려야
상업적인 가치가 좀 생길락 말락 할거에요.)
님이 어디 가서 남 앞에서 본인이 뭐 하는 개발자인지 자기 소개를 어떻게 하실지,
그리고 듣는 상대방한테 그게 어떻게 들릴 지 생각을 한번 해보심이 좋을 듯.
취업이라고 하시니, 면접에 갔을 때 이미 저 세 개를 한번씩 다 해봤다 치고,
면접관이 이 사람은 뭘 시켜도 다 잘하는 사람이라고 볼 지,
이 사람은 전문성 없이 깔짝깔짝 이거저거 왔다갔다 한 사람이라고 볼 지,
그걸 한번 생각해보시면 뭔 얘기인지 감이 오시겠죠.
(님이 이미 프리랜서로 n년차로 구른 경력이 있고,
그 회사 빵꾸난 프로젝트 메꿔주러 가신거면 얘기가 좀 다를 수도 있겠지만...)
취업을 생각하시면. 저 중 가장 맘에 드는 거 하나만 찍어서
그 방향에서 1차, 2차, 3차의 깊이로 들어가시길.
어차피 취업할 때 저 중 한 길을 고르실거 같으면
그 길에서 그 외 다른 쪽 경력은 어차피 인정받기 힘들 겁니다.
(실제 사회에선 프리랜서로 뛴 것도 경력 인정 잘 안해줄려고 그러는데요 뭐.
프리 뛰다 경력직으로 들어가도, "정규직이 아니고 프리랜서라서..."
이래가면서 경력 깎으려고 = 연봉 낮추려고 하는 게 그쪽 사람들 심리.)
예외적으로 저렇게 쪼개진 경험도 경력이라고 선뜻 인정해주고 부려먹을 사람이라면
상태가 딱 뻔하죠.
(그런 인간들 만나게 되면 조심하삼... 님 칭찬 + 사탕발림 열심히 할 겁니다.)
일은 고를 줄도 모르고 아무거나 막 받아와서 상태 개판이고,
(그러니 당연히) 기존 있던 사람 때려치고 도망갔으니
그 내팽개치고 간 일들에서 프리랜서같은 땜빵 능력을 요구하면서
연봉은 신입 연봉 주고 부려먹을 회사...
(물론 후임 따위는 님이 똑같이 도망갈 때까지 없을거고...),
또는, 애초부터 파견근무업체. 갑을도 아니고 병, 정...
아무 일이나 돈 되면 다 들어가서 몸으로 때우는.
SG_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