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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와 니코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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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호빗3 보고왔습니다. (4) 2014/12/18 PM 05:46
비주얼은 끝내주네요.

아이맥스에 제대로 된 3D 효과에 48프레임까지 더해지니 언제봐도 신기합니다.

초반 스마우그 습격장면은 전율이 일어날 정도였습니다.

다만 다 합쳐서 보면 세트장인것 같은데 배경은 CG인 기묘한 느낌이 듭니다.

후반부는 거의 대부분의 배경이 CG라서 어색함이 덜했지만요.

파트는 총 세부분입니다.

전작에서 못끝낸 용잡이

그 후로 인한 갈등

그 갈등을 끝내주는 전쟁


내용은 영화를 보러 가거나 책을 읽으면 다 아니까 넘어가죠.

3편은 점점 붙는 각색이 극에 달하는 부분입니다.

원작에서 다섯군대 전투는 준비 열심히 하다가 가슴아프게도 빌보가 기절해서 실제 묘사는 거의 없죠.

그냥 다섯 종족이 싸운 전투다. 수준으로요.

그걸 살을 붙이다보니 어색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열심히 날라다니며 삽질을 해주는 레골라스에 사랑찾다가 역시 삽질만 해주는 타우리엘에 결국 이게 다인가 싶은 돌굴르드 공략전 등등 아쉬운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제일 길이가 짧은 주제에 제일 편집을 많이 당했습니다. 그냥 전편이나 그 이상으로 뽑아줄 것을 다 커트해냈습니다.

영화보고 예고편을 보면 이리도 많이 빼먹었다니 싶을 겁니다.


비판은 여기까지 하고 뭐가 되었든 총 6편, 시간으로 따지면 하루 종일 감상 가능한 대서사시가 막을 내렸습니다.

제3시대 트릴로지라고 해야 할까요.

결국 이렇게 막을 내리는 군요. 가운데땅의 생존을 위해 싸우는 반지의 제왕과는 달리 하나의 사건에 지나지 않는(그러나 결국 가운데땅을 좌지우지하게 된) 호빗은 소소한 재미로 가득했었죠.

때문에 반지의 제왕보다 각각 개인에 초점을 맞춘 것 아닐까 싶어요.

전 소린과 빌보의 결말에 울뻔했습니다.

사실은 울려고 하다가 좀 있다가 나올 에필로그에서 터지기 위해 참았죠.


그런데...


여기부터는 약스포입니다. 별 거 없지만 어디까지 내용을 다루냐 하는 부분이라서요.





집에 오고 끝입니다.

깊은골 2차 정모에서 글로인과 빌보가 이야기를 하거나 마지막 회색항구에서 발리노르로 향하는 장면이나

그런 걸 살짝 바랬고

하다못해 프로도에게 반지를 주고 깊은골로 여행을 떠나는 장면까지는 다룰 줄 알았어요.

그래서 그 부분에서 감동을 받으려 했는데...

간달프의 방문이라는 예상치 못한 시점에서 끝나네요.

시점상 이게 맞긴 한데;;

왠지 아쉬운 느낌이었습니다.

결국 반지의 제왕 트릴로지 - 호빗 트릴로지 - 반지의 제왕이라는 무한반복의 감상법이 탄생하는 순간이었죠.

6편을 마무리하는 결말이라길래 제일 마지막 부분을 다룰 줄 알았는데 엄청나게 여운을 남기는 엔딩이었을 줄은 몰랐습니다.

아니면 확장판에서 결말부를 늘려주겠죠.

스란두일에게 빌보가 반지를 주고 요정의 친구라는 칭호를 받는 장면이라던가 발린이 호비튼을 방문해서 빌보에게 그간 있었던 일을 전해준다거나 소린의 장례식이나

다 빠졌어요. 그게 제일 중요한 건데

무엇보다 이 난장판의 목적을 간달프가 이야기를 끝까지 안해줬어요.



이러다가 확장판에 1시간 정도 분량 추가 되는건 아닐까 싶어요. 내용이 구멍 투성이에요.

진짜 호빗의 완성은 확장판 발매까지 미뤄둬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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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포격나노하    친구신청

음.......일단은..뭐랄까

결과적인 평은 볼만함?

야자와 니코니코    친구신청

저는 저렇게 썼지만 대만족입니다. 전투 장면이 너무 좋았습니다. 영화자체가 시작부터 절정부분이라 3시간이 아니라 1,2시간 정도로 밖에 안느껴져요.

아프로 레이    친구신청

호빗 한편도 안보다가 어제 1편 완주하고 2편은 잠깐 훑어봐도 무리가 없이 봤네요

중간중간 반지의 제왕 연결고리가 흥미로웠고

개인적으로 프로도 보다 주인공 다운 빌보 베긴스여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우캬ㅋㅋ    친구신청

전 기대가 많아서 였는지 실망했습니다

글쓴분처럼 빼먹은게 너무 많아서 아쉽고 전투부분도 오크랑 싸울때

난쟁이들 방패 부분만 빼고 별로네요 방패 부분만 멋있더라구요

중간계 시리즈처럼 판타지를 잘살린 영화도 없는데

끝이라니 너무 아쉽네요
[영화] 호빗 예매했습니다. (7) 2014/12/05 PM 11:25

인터스텔라에 비하면 조용하네요.

서울권 아이맥스중에서는 그나마 큰 왕십리로 갑니다.

시험 마지막날인데 시험 보고 멘붕한 거 영화로나 풀어야겠네요.

인터스텔라와 비슷한 자리인데 기억대로면 볼만 하겠군요.

뒤쪽이라도 아맥관은 잘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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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CON7    친구신청

저기 위에 예매 번호를 지우셔야죠..ㅜ_ㅜ;;; 얼릉 지우세요..얼릉

야자와 니코니코    친구신청

으아 감사합니다. ㅠㅠ

FALCON7    친구신청

저도 17일부터 19일까지 조조로 다 성공했네요..ㅋㅋ

야자와 니코니코    친구신청

아직 첫날이라 여유는 있더군요.

FALCON7    친구신청

그런것도 있고.. 호빗경우 코엑스 M2관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많아서..아맥하고 M2가 갈리더라구요...저는 CGV만 이용하기에 무조건 아맥으로

야자와 니코니코    친구신청

전 전작을 m2에서 봐서 코엑스 가려다가 거리상 멀어서 왕십리로 갔어요.

비공켄시로    친구신청

HFR 아맥을 위해 왕십리에서 보고 싶었는데!! 상암으로 ㅠㅠ 사람들 빠르다 ㅠㅠ
[영화] 퓨리 보고 왔습니다. (11) 2014/11/25 PM 08:56
전차전 영화는 제작비도 그렇고 가동하는 전차 때문에 만들기 쉽지 않은데 정말 밀덕에겐 좋은 영화였습니다.



다 보고 나니 의문이 남는군요.

콜옵에서도 STG-44 탄약은 구하기 힘든데 브래드 피트는 무슨 수로 미군인데도 독일 소총을 쓰는가.

번역가는 과연 셔먼에 30미리 기관총과 50미리 기관총이 있다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자막을 쓴 건가

농담이고 정말 재밌게 본 영화였습니다.

전쟁 극후반의 진창 싸움이 정말 묘사가 좋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미군이 이렇게나 악랄하게 나온 영화는 개인적으로 처음이라 신선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본격적인 전차전은 없었단 거네요.

역시 저예산 영화의 한계려나요.

그래도 정말 좋은 전쟁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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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테라프    친구신청

실제로 대전 최후반에는 굴러다니는 독일전차란 전차는 전부 소진되서 작은 규모의 국지전 밖에 없었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티거는 무섭습니다.

hinamania    친구신청

티거 진짜 ㅎㄷㄷ 하더군요 정면포격 우습게 도탄팅기는거 보고 한참 벙쪘죠... 진짜 전장서도 저랬을텐데 전차병들 얼마나 멘붕했을지....

야자와 니코니코    친구신청

아르덴 대 공세에서 다 날려버렸죠.
그래도 티거 한대만 있어서 다행이지 두대나 쾨니히라도 나왔으면... ㄷㄷㄷ

조금씩 앞으로    친구신청

전...브래드피트는 헐리우드에서 머리 다듬고 전쟁 간거 같아서 그거만 좀 아쉬웠어요.

야자와 니코니코    친구신청

그래도 멋지니까 용서가 되더군요.

MB_PRISON    친구신청

전차 영화인줄알았는데 ;; 본격적인 전차전이 없다니 ;;;;;좀그렇네요 ;

야자와 니코니코    친구신청

주인공이 전차인 영화입니다.
오히려 대보병전이나 시가전 연출이 ㅎㄷㄷ하더군요.
도탄!도탄! 하는게 멋집니다.

캡틴우솝™    친구신청

아주 좋은 영화였습니다.

야자와 니코니코    친구신청

언제 이런 고품질의 전차영화를 보겠습니까.
정말 대만족이었습니다.

정쉪    친구신청

전자천이 없는건 아닙니다.

스포일러가 될까 무서워서 자세히 묘사는 못하겠습니다만...
대규모 전차전은 아니지만 나름 쫄깃쫄깃하게 봤었습니다.

야자와 니코니코    친구신청

뭐 예고로 이미 공개한 장면이죠.
예고로 봤던 건데도 막상 보니 정말 긴장감이 쫄깃하더군요.
샤이아 라보프처럼 막 다리 떨고 싶었습니다.
[영화] [강스포]인터스텔라 감상평 (16) 2014/11/10 PM 09:07

쓰다보니 스포주의를 적는 것을 깜빡했습니다.

혹시 보신 분들 계시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을 접한 것은 배트맨 비긴즈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배경지식도 없이 배트맨이라는 이유로 보았고, 별 감흥없이 지나갔었습니다.

뭐 별 액션도 부족하고 부실해 보이는 CG와 세트장면들에 잘 모르던 빌런들이었으니요.

그리고 본 영화는 프레스티지였습니다.

마술사를 배경으로 한 영화였지만 왠지 뻔한 반전에, 판타지적으로 가버린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사실 심지어 놀란 감독의 작품인지조차 몰랐습니다.


그리고 본 것이 다크나이트였습니다.

앞서 두 작품에 비하면 아주 높은 완성도였죠.

부족했던 액션연출이 더 강화 되었고 조커와 배트맨의 싸움이라는 배경에서 일어나는 고담의 이야기가 잘 펼쳐졌습니다.

아직도 놀란감독의 최고작품이라면 다크나이트를 고를 겁니다.

그리고 제 첫 아이맥스 영화기도 했죠.


그 후로 찾아본 영화가 메멘토였습니다. 꿀잼. 긴 말 안합니다.


그 다음 영화는 인셉션이었습니다. 기존의 있을 법한 이야기에서 이번에는 꿈을 소재로 한 그럴싸한 이야기를 펼쳤죠.

이 영화까지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절묘한 연출력에 설정이 잘 녹아드는 영상미까지 어우러졌으니까요.


그런데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나왔습니다. 초반 30분이 제일 재밌었습니다. 점점 이야기가 밝혀지더니 결말부에 가서는 완전히 무너져버렸죠. 이상한 개연성과 무성의한 격투 연출, 웃음이 나오는 편집의 결정체였습니다.

그것이 놀란 감독의 한계였든, 외부의 한계였든 전 그 이후로 완전히 실망을 해버렸죠.

그리고 이번에 인터스텔라가 나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제 한계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영상미는 엄청납니다. 작년의 그래비티가 리얼한 우주를 보여주었다면 그래비티는 우리가 보지 못한 리얼함을 보여줍니다.

웜홀의 모습, 가까이서 보는 블랙홀, 신비한 외계 행성등 다양한 볼것이 압도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 과정에서의 이야기에 많은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우주로 나간 사람은 총 4명입니다. 그리고 컴퓨터 2대죠.

그 중에서 단 셋만이 부각이 되고 나머지는 쩌리로 전락을 해버립니다.

이름을 외우기도 전에 파도에 휩쓸려버린 분과 늙어버린 흑형, 그리고 대사도 얼마 없는 컴퓨터 한대.

놀란감독을 좋아했던 것은 그런 엑스트라에 신경을 쓰는 시나리오 때문이었습니다.

놀란의 시나리오는 서브플롯을 중시했습니다. 다크나이트의 마피아나 두 배 이야기, 인셉션의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 등등 버리는 캐릭터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영화에서는 과감히 다 버려버립니다.

캐릭터들이 별 의미없이 소모가 되어버립니다. 스토리는 온전하게 머피와 그 가족에 중심을 맞추었습니다.

그렇게 됨으로 주변 캐릭터들은 쩌리가 되어버리고 심지어 여주인공인 앤 해서웨이까지 쩌리급으로 강등됩니다.


그러면서 강조를 한 머피의 이야기도 아리송합니다.

가족을 위해 우주로 나갔고 가족애로 지구를 구한 주인공이죠.

그러나 전 그 작위성에 눈살이 찌푸려지더군요. 극중 후반에서 머피는 여주인공을 위해 블랙홀로 들어가는 희생을 합니다.
(ps. 중력에 의해 가속되고 난 뒤에 우주선의 일부가 떨어진다고 속도가 빨라지던가요? 오히려 같이 등속운동을 하지 않던가요.)

그리고 블랙홀에 들어간 머피는 먼 미래의 인류가 준 기회로 딸에게 메세지를 전달할 기회가 생깁니다.


이거 아무리 봐도 데우스 엑스 마키나잖아요. 먼 미래의 인류가 과거의 인류를 도와준다? 게다가 그건 타임 패러독스 아닌가요? 그렇다면 먼 미래의 인류의 과거에서는 누가 구해줬나. 먼 미래의 과거의 인류의 미래의 인류가 구해준다... 반복으로 가면 결국 패러독스가 남죠.

이건 시간의 방향성이 있다고 보면 패러독스지만 영화에서는 시간의 방향성에서 벗어난 존재가 있기 때문에 괜찮다가 되는 걸까요.

하지만 먼 미래의 인류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 과정에서 머피가 뽑힌 이유도 가관입니다. 가족의 사랑....

결론적으로 보면 다 잘되었으니 메데타시라 할 수 있지만 먼 미래의 인류는 뭔 생각으로 그를 보낸 걸까요. 아니, 먼 미래의 인류는 이미 알고 있으니 이 역시 타임패러독스일까요.

어쨌든 아무리 봐도 미래의 인류 드립은 실소가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후반부 질질 짜려고 눈가가 촉촉해졌는데 금방 식어버렸네요.

뭐 결국 미래의 인류가 문제를 해결해 주었고, 머피는 먼 미래의 토성궤도에 떨어지죠.

먼 미래의 인류도 참 무심하네요.

마지막 장면에서는 말이 안나오더군요.

분명 교수가 딸 세대가 지구의 마지막 세대가 될 거라 하지 않았나요?

아들딸 잘 낳고 그 다음 세대도 멀쩡하더군요.

또 토성권에 잘도 콜로니 건설을 했고 옥수수도 잘만 재배하더군요.

이거 아무리 봐도 억지잖아요.

머피가 전해준 것은 중력에 관한 방정식을 해결할 양자정보 뿐이었습니다. 콜로니 짓고 병충해 해결하는 것은 다른 기술에서 나오는 일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그것으로 해결이 되었다?

이건 순전히 인류 바보취급하는 거 아닌가요?

작중 초반을 보면 엔지니어링을 바보취급하고 농사일을 제일로 치는 것이 나오죠.

실제로라면 그걸 이길 연구를 하는 것이 인류 아니었나요? 그리고 이겼잖아요?

극후반부에서는 멍해지더군요.

기껏 감동했던 것이 다 사라지는 루즈한 엔딩은 덤이었습니다.



정말 비쥬얼 적인 측면에서는 감동을 했고 후반부의 책장 신은 정말 복선 회수에 대한 전율이 일었습니다.

그런데 이야기 측면에서 보면 이게 놀란 감독의 작품인지, 그냥 평범한 SF영화인지 모를 정도입니다.

말아먹은 개연성에, 기승전 데우스마키나에 아쉬움 한가득입니다.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보면서 이건 놀란의 대 실패작이고 이건 어쩌다 잘못한 거겠지 했는데...

이번 인터스텔라를 보니 이게 한계인가 하는 기분이 드네요.

필름덕후에 비쥬얼을 강조하는 것은 알고 또 그럴싸하게 만드는 것은 좋은데 이야기도 그만큼 발전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이라는 광고 문구가 있는데, 언제 인류가 사랑으로 때려맞추고 사랑하니까 다 될 거야. 하고 막나갔고 그대로 되었던가요?

하드한 SF를 기대하고 정말 SF적인 우주진출을 다룰 줄 알았는데 근본부터 실망이었습니다.

이렇게 된 것을 보니 이야기 구조를 맞추고 그에 끼워맞춰서 세세한 디테일이 들어간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아... 다크나이트가 최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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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y Ant    친구신청

스포주의 써주셨으면 좋겠고. 저랑 같은 감상평이네요 ㅊㅊ!

야자와 니코니코    친구신청

죄송합니다. 스포 써놓는다는걸 깜빡했네요.

혹시 보신 분들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ㅠㅠ

전효성♡    친구신청

나사가 존재한 만큼 과학 기술은 여전히 있었고 머피가 발견한건 콜로니가 뜰 수 있게 하는 방정식에 필요한 중요한 텀이었죠 그로 인해 전 지구인을 다 태울 순 없지만 상당히 많은 인류를 태우고 우주로 갔을겁니다. 다른 콜로니에서 머피가 오는걸 보면 그런 콜로니를 상당히 많이 만들어 많은 인류가 우주로 향했겠죠. 인공태양 산소등은 지구적인 자연에서 컨트롤이 불가능하지만 우주선내에서는 충분히 컨트롤이 가능하니 공기내에 질소 비중을 줄여서 병충해를 막았겠지요 ㅎ 뭐 이정도가 제 생각이고 제 개인적인 감상평은 경이로운 경험을 했다 입니다 ㅎ

전효성♡    친구신청

근데 말씀하셨던 아쉬움은 저도 공감합니다만 저는 놀란이 자신의 한계를 한번 뛰어넘은것처럼 느껴지네요 ㅎ 시나리오나 등장인물에서 아쉬움을 느끼지만 그부분 놀란 감독의 형님에게 조금 더 아쉽고 연출적인 부분에선 전 너무나 만족했습니다 ㅎ

야자와 니코니코    친구신청

콜로니 건축은 그런 엄청난 방정식을 필요로 하는 물건이 아니지 않나요?
제 기억에 방정식은 인류를 보낼 포탈을 여는 것에 가까운 것으로 기억했는데요. 워낙 설명이 부족해서 애초에 뭐였는지도 헷갈리네요.

전효성♡    친구신청

제가 영화를 보고 느낀건 그 쿠퍼가 고갸를 수평으로 놓고 보면서 건물 자체가 원심분리기로 이루어진 큰 우주선이라는거고 그걸 띄우기 위한 중력방정식이 아니었나요?ㅎ

Chaezuya    친구신청

머피 = 쿠퍼?

야자와 니코니코    친구신청

헷갈렸네요;;
딸이 머피 쿠퍼였죠. ㅎㅎ

울트라S머신    친구신청

저도 아쉬웠던 건 사랑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데우스 엑스 마키나는 미래의 인류가 아니라 사랑이 아닐까 합니다.

다만, 지구에 걸쳐 퍼진 사막화로 인해 작물이 자라나지 못하는 현상을 해결한 건 방정식을 품으로, 중력을 제어할 수 있게 됐고, 그것으로 인해 토성 근처에서 우주 식민지를 만들어서 새롭게 살아감으로 해결한 것이죠.

그래서 죽은 교수가 남긴, 딸 세대가 마지막이라고 한건 '새로운 행성을 찾지 못하면' 이란 조건이 붙습니다. 다만 교수가 계속 어둠 어쩌고 시를 읊은 건, 방정식을 풀지 못했지만, 그 해답은 블랙홀에 있다는 걸 암시하는 것이었구요.

여튼 재밌게 봤습니다.

야자와 니코니코    친구신청

생각해보면 쿠퍼가 전해준 것은 희망이라는 메세지 일지도 모르겠네요. 멸망을 앞두고 현상유지만 하며 살아가던 인류에게 방법이 있다고 보여준거요.

아리따운그녀는    친구신청

'저는 오히려 사랑이란 메시지가 더 좋앗습니다. 놀란은 단순히 가족간의 사랑, 자식을 위한 헌신적인 사랑에만 초점을 두지않고. 작게는 연인간의, 넓게는 인류애에 관한 이야기로 사랑을 포괄적으로 표현 하려 했다고 생각합니다.
극 전체적으로 주인공을 괴롭히(?)는 역을 과학자들이 맡은것도. 딸이 아버지의 사랑을 의심하고 과학자가 된것도.. 의미 잇는 역할배치 엿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콜로니에서 쿠퍼가 깨어나서 창문밖으로 내다봣을때 아이들이 야구를 하다 남의집 창을 깨부수는 장면이 잇는데. 이 컷으로 짧게 나마 콜로니 건설에서 중력방정식(?)이 큰 기여를 하였다는걸 표현햇다고 생각합니다.

야자와 니코니코    친구신청

전 그 중력이 회전에 의한 중력이라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통을 빠르게 돌리면 통 내부에서는 중력이 생성되죠.

사랑은 건조할 수 있는 SF에 좋은 요소가 될 수는 있었는데 너무 강조를 해버려 눈살을 찌푸리게 하더군요. 사랑이 도와주었다가 아니라 사랑이 우연히 해결했다 수준이었으니까요.

남자라면자폭    친구신청

온전히 딸을 위해 만든 영화...자신의 딸을 위한 거대한 사랑을 범우주적으로
표현한 영화. 놀란 정도의 감독일지라도 사심 가득해서 영화를 만들면
영화가 그 집착에 눌려서 개연성 놓치고 산으로 간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았습니다.

야자와 니코니코    친구신청

사랑이라는 메세지부터가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Push/Pull    친구신청

오늘 봤는데 도킹씬 말고는 좀...
중력문제를 해결했다면 오히려 딸이 블랙홀로 구하러 왔어야 하지 않나
싶더라구요. (콜로니의 안락한(?)삶과 중력문제랑 무슨 상관이지?)
그게 사랑이라고 말하는거 보다 훨씬 드라마틱 했을거 같은데...

온고을 ™    친구신청

영화는 그냥 가슴으로 보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논리를 쓰는 머리로 보는게 아니라..

논리와 과학으로 따지자면 첫번째 물의 행성(파도 나오는) 에서 그 작은 비행체의 추진력으로 중력을 이겨내고 다시 인듀어런스로 돌아올수가 없음. 지구에서의 출발시 발사장면의 기술력을 생각하면 말이죠
[영화] [스포]가오갤 떡밥 (9) 2014/07/31 PM 11:27

1. 노웨어의 머리

설마 갤럭투스 떡밥이려나요?

고대의 거대한 외계 종족의 머리라는데 크기가 소행성 급입니다.

갤럭투스의 선조나 같은 종족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2. 콜렉터 떡밥

토르2에서 에테르를 콜렉터에게 맞겼는데 그에 대한 내용은 없지만

콜렉터의 건물이 오브에 의해 폭발해버렸습니다.

이후 등장 신에는 반쯤 페인된 모습인데 그 폭발이 영향이 끼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어차피 어벤저스 3에서 타노스가 가져가겠지만요.

3. 하워드 덕

이건 그냥 까메오가 아닌가 싶네요.

콜렉터가 워낙 다양한 생물을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4. 인피니티 스톤

드디어 직접 언급을 했습니다. 기존의 루머상태에서 확정을 때려주네요

다만 오브가 어떤 스톤인지는 명확하게 나오지 않습니다.

행성의 유기물을 없앤다는데 영화 고유의 설정 같네요.

그리고 남은 세개의 행방이 중요해졌습니다.

테서렉트는 지구에 에테르는 일단 콜렉터에게 있었으니요.


5. 노바

코믹스에서는 은하경찰 노바에 지구인도 등장을 합니다.

물론 영화에는 직접적 언급이 없습니다.

그런데 곱슬머리 노바인 데이는 지구에서 지구인에게 노바일을 하게 만듭니다.

이후 노바의 등장도 기대해볼만합니다.

6. 타노스

드디어 본모습이 나옵니다. 괜히 코믹콘에 나온 게 아니었습니다.

인피니티 스톤을 모으려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수하들에게 원하는 것을 이뤄주게 하는 대신에 인피니티 스톤을 가져오게 하는 거죠.

다만 두번 다 실패...

어쩌면 울트론도 타노스와 접촉해 그렇게 된 걸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해봅니다.


의외로 떡밥 덩어리리 놀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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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lop T    친구신청

하워드덕은 콜렉터 등장 장면에서 잘보면 배경에서도 보이더군요.
콜렉터의 보관함에서 나름 여러개를 발견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야자와 니코니코    친구신청

미리 나왔나 보군요. 눈 좋으시네요. ㅎㅎ

원할머니순옥살    친구신청

저도 보면서 몇개 발견한게 어벤져스 쪼무래기랑 토르2 쪼무래기랑
뒤에 빨간색망토에 금발이 갇혀있었는데 토른줄 알았네여

원할머니순옥살    친구신청

1번은 잘모르겠네요
2번은 쿠키에서 나왔듰이 아는사람만 아는 콜렉터 핥는 개(코스모)는 원작에서 가오갤 멤버죠
3번 하워드 덕은 원작에서 엄청난 무기를 만드는 능력이 있는데 가오갤2에서 로켓이랑 콜라보 할지도?!
4번 인피니티 스톤은 가공을 하면 인피니티 젬이 되죠 어벤져스3에서 건틀렛으로 나올듯
5번은 패스
6번은 아시다 시파 어벤져스3의 주적이죠

야자와 니코니코    친구신청

코스모는 그냥 스푸크니크 2호의 개를 데리고 왔다 라는 개그설정인줄 알았는데 원자구멤버라서 놀랐습니다.
젬은 스톤을 가공한 거군요. 도대체 어떻게 가공을 한 건지...

Supreme NY    친구신청

1.x-men에서의 아포칼립스랑 가오갤의 knowhere...셀레스티얼 나오는게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야자와 니코니코    친구신청

그러면 스케일이 무지막지 해지네요. ㄷㄷ

Coma Breed    친구신청


1. http://mirror.enha.kr/wiki/%EC%85%80%EB%A0%88%EC%8A%A4%ED%8B%B0%EC%96%BC 여기보면 나오지만 셀레스티얼의 머리가 노웨어입니다.

야자와 니코니코    친구신청

일단 2편을 봐야 알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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