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은 그냥 되는대로 던파를 플레이해 왔는데 플레이한걸 기록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글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매일 일기처럼 정리해볼까 싶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의 게으른 체질 상 그렇게 하는건 어렵겠다 싶네요.
그래서 한 주 단위로 플레이한 내용을 정리해 봅니다.
편의상 반말, 음슴체를 쓸 예정이니 혹시라도 보실 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처음으로 쓰는거니까 일단 모험단 정보부터 훑어보겠다.
모험단 생성일이 2007년 1월 7일, 그러니까 딱 수능 끝나고 겨울방학에 할 거 없을때 던파를 시작한 셈이네.
2007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만 14년이나 플레이했음... 중간에 몇달 정도 쉰 적은 있는데 사실상 이 기간동안 쭉 플레이해왔다.
가장 먼저 만든 캐릭터는 엘레멘탈 마스터였지만, 그해 여름부터 시작한 배메가 너무 재밌어서 쭉 본캐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지금도 던파 접속하면 배메부터 시작하고 피로도 영약까지 쓰고도 더 플레이 못하는게 아쉬울 정도
갖고 있는 캐릭터 수는 57개나 되지만 지금 주로 키우고 있는건 위의 선호캐 다섯+부캐 셋...
선호캐 다섯은 3시간이면 하루 피로도를 다 쓰고, 부캐는 그날 컨디션 따라서 1시간~1시간 반 정도 하는 것 같다.
2021년 첫번째 주의 플레이 내역이다... 레벨 2 오른건 용맹의 결정으로 안키우는 캐릭터 렙업권 먹여준거고...
지옥파티 클리어 수 대비 드랍률이 상당해 보이지만 캐릭터마다 기갱신지는 기본적으로 다 돌리기 때문에 좀 높게 나오는 것 같다.
원래는 레이드 클리어 하면 주는 불멸의 의지를 파밍하기 위해서 안키우는 부캐로 핀드워/이시스 레이드를 돌렸었는데...
최근엔 피곤하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주력캐(배메, 웨펀, 넨마)만 시로코 가이드를 돌린게 전부다.
6월에는 오즈마 레이드가 나온다고 하는데 그때쯤이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
- 끝 -
추가 : 사실 지난주 목요일에 올리려고 했는데 생각만 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쓰고 말았다... 내일은 꼭 2번째 주 분량을 쓰고야 말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