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재미있게 하려면 템파밍이 목적이 되면 안되는것 같습니다.
던전을 깨면서 느끼는 손맛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야 안질리고 오래 할 수 있다고 봅니다.템파밍은 어디까지나 새로운 던전 가서 새로운 손맛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수단'이 되어야하는 것이고,
만약 템파밍이 목적이 되어버리면 그걸 달성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에 지쳐서 쉽게 질리게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아주 오래전에 잠깐 2~3달 정도 쉬다 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를 제외한 13년 동안 쭉 해오면서 템파밍에 집착한 적이 그다지 없었던 것 같아요.
다만, 저는 플레이 스타일이 파티 플레이는 거의 지양하고 싱글 플레이 위주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템파밍에 스트레스를 안받았다는 점도 기여한 바가 큰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던파 파티플레이는 공제나 템 가려받는게 심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