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 하니까 상대하는 사람들의 패턴이 보입니다.

잘못하면서 공격적인 사람 - 패턴이 거의 90% 같은거만 합니다. 처음에는 뭣모르고 졌는데 이제 몇번 반복되는 동작 보이면 심리전으로 돌려줍니다.

잘하면서 공격적인 사람 - 이분들은 못이겨요..... 어쩌다 운좋으면 몇대 맞춥니다. 다만 굉장히 재밌어요. 맞아도 재밌음.

잘못하면서 니가와 사람 - 역시 패턴은 거의 90% 같은거만 합니다. 한번 몰아주면 정신없이 맞다가 져주십니다.

잘하면서 니가와 사람 - .....아.. 정말 짜증납니다. 1패턴가지고 해도, 빈틈이 없기때문에 답답하기만 합니다. 거리 재는것도 완벽해서 뭐 지르면 무조껀 맞고, 쫓아가다 맞고.. 대부분 레벨도 높아서 능력치도 쩔어줘요. 철권 레볼에서 제일 짜증나는 플레이.

오도방정 스타일 - 뭐가 나올지 모릅니다. 운에 맡겨 질러줍니다.

초고렙에 허당 - 레벨높고 능력치 높아서 잔득 긴장했다가, 실제 해보면 뭐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몰아서 때려줄수 있습니다.

저렙 맞아? - 능력치가 없어서 긴장 풀다가 두세트 맞고 저세상 갑니다.

한대만 맞아라 스타일 - 니가와 사람하고 비슷한다. 이거 쓰는 사람은 90% 고수. 거리완벽하게 재고 뱅뱅 돌면서 빠른 띄우기 하나만 씁니다. 동체시력들도 좋아서 제가 뭘하는 막고 때리던지 카운터 칩니다. 저는 아무것도 할께 없습니다. 한번 뜨면 1/3~1/2씩 사라집니다. 그래도 종종 공격적으로 달려들기도합니다. (자신이 완벽하게 유리할때만.)



그래도 심리전이 많아져서 재밌어요 ^^b

강남 -> 송도로 가는지라 시간이 좀 긴 버스인데

차에 앉아 마자 반대편 자리쪽에서 '까똑~~~ 까똑~~까똑까똑~~ 까똑~~"

소리도 좀 많이 크게..

"까똑~~~ 까똑까똑~~~~~~~ 까똑~~~"

송도 도착해서 내릴때까지

"까똑~~~ 까똑~~~ 까똑~~~"


눈을 감고 잠도 못자고

"까똑~~~" 소리만 듣다 집에 도착..ㅠㅜ

무적기의 존재가 나름데로 심리전을 만들수 있게 해준거 같습니다.

기존 고수 유저분들은 물론 굉장히 난감해 할지도 모르는 시스템이지만,

게임을 좀더 접근하기 쉽게 만들어준거 같네요.


성장 요소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캐릭터를 많이 못 고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나름 괜찮은 선택이었던 같습니다. 초보 유저들이 공략할 캐릭터가 줄어서 나름 좋더군요 ^^

비타와 신사의 게임을 구입했는데,

메모리를 안사서 못하네 ㅠ_ㅠ

메모리 없이 안되는 게임이 있다는걸 생각도 못했네.

비타에 대해서 좀더 알아볼껄 ㅠㅠ

오늘 용산서 14만원에 가계예 중고 파신분~

그거 16만원에 샀어요. 좀더 일찍 결정했으면 14에 거래 했을텐데.

EOE에서 마지막에 보면 아스카가 애꾸가 되어 있는데,

Q에서 애꾸로 등장.

파괴된 NERV 기지 형태가 EOE에서 파괴된 형태와 유사하고 (천장 구멍뚫린거부터..)

곳곳의 구단풍잎 NERV마크. (특이하게 지운듯한 모양이 된 형태도 있지만)


14년의 시간.

서 -> 파 -> Q로 연결이 아니라 EOE -> Q로 연결되는 내용이 아닌가 생각이 갑자기 들었음.

서 -> 파 -> Q로 연결되는건 신지뿐이고 나머지는 EOE에서 연결이라고 해도 뭔가 이야기가 맞음.

아.. 마리도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