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1년차 동대장님이라 각잡힌 FM 예비군을 경험하고 왔습니다...
이제 6년차 마지막 훈련인데 마지막 훈련이라도 땡땡이도 못치고
시간 내내 훈련 돌고 속된말로 뺑이치다 왔습니다 ㅠㅠ
목진지 점령하러 가면서 산타고 험지돌파하고
허..허벅지 저려....허리도 아파! 결국 총 유격매기로 바꿔서 양손으로 산을 탓습니다
동대장님의 말로는 메르스 때문에 이것도 약하게 하는거라고..
(원래는 방독면도 채우고 시킨다고 합니다 가스단계에서 착용하는것 말고 단독군장으로 옆구리에 메고)
그리고 자원 ( 예비군들이 많은 동네 ) 이 많은곳은 보건소를 통해
예비군 훈련 입소후 보건소로 끌려가 강제 신체검사를 하기때문에 (체온재고 의사와 이야기 하는정도)
사람이 많을수록 훈련 시간을 정당한 방법으로 빼먹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희 동네는 아시다 시피 연천이라 예비군 소집 해도 10명~20명 정도만 모이는 동네라서
보건소 체제 시간이 짧아서 전부 훈련시간으로 환원 했지만요
아 허벅지...죽겠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