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캠핑 가자고 얘기만 하다가 바로 캠핑 계획 잡았다가 아직 밤엔 춥기도하고 원하던 캠핑장도 한참전에 예약이 꽉 차서 펜션 여행으로 바꿨네요
마트에서 장 보고 펜션으로 들어가서 뷰부터 확인해봤네요
앞 건물도 있고 앞에 물탱크도 있지만 그래도 바다가 보이긴 하니까 괜찮은걸로~ 사실 학동 몽돌해변에 나가서 걷다가 바다는 한없이 봐서 방에와선 거의 안본것같네요 ㅎㅎ;
펜션도 복층식이라 하루 자는거긴 하지만 공간활용도 꽤 괜찮게 했었어요!
사는곳이 서로 멀어서 차를 다 가져왔네요 ㅎㅎ;
원래 두대만 가기로 했었는데 막상 아침에 만나려니 너무 오래걸릴것 같아서..
학산 몽돌해변에서 한 컷!
백사장이 모래가 아니라 몽돌이어서 아무리 걸어도 신발에 모래도 안들어가고 걸을때마다 돌 부딪히는 소리가 좋더라구요 ㅎㅎ
한번에 담고싶어서 파노라마로!
해변 앞에 얼음 사러 갔다가 고양이 한 무리가 있길래 가봤더니 구석에 다 숨어버렸네요 T_T
역시 고양이는 귀요미군요
몽돌 해변 구경하고 펜션 앞에 방파제가 있길래 구경갔네요
둥둥 떠있는 어선과 바지선이 나름 운치있더라구요
펜션 주위 구경하고 본격적으로 식사 준비!
쌈장사러 마트갔다가 고기 전용 쌈장이 있길래 바로 카트에 넣었죠 ㅎㅎ
전체적인 맛은 비슷한데 끝맛이 고기 전용 쌈장이 더 맛있는것 같더라구요
사진상으로는 음식점같지만 펜션 방 옆에 숯불 구이 할 수 있게끔 만들어놨더라구요
방 바로 옆이라 편해서 좋았네요
돼지고기랑 소시지가 노릇노릇~
놀러가서 구워먹으니 역시 맛있네요
해금강 절경이 너무 아름답네요
역시 바다의 금강산이라는 말이 딱 맞더라구요
해금강 구경하러 천천히 걸어서 들어가다가 외도로 들어가는 유람선이 있는걸 보고 다시 매표소로 돌아가서 표 끊고 유람선 탑승!
선미 갑판에 올라가니 갈매기들이 졸졸 따라오네요
선장님이 무슨 바위라고 열심히 설명해주셨는데 까먹었네요 ^^;;
해금강의 십자 동굴은 들어갈수 있는 날보다 못들어가는 날이 더 많다고하네요
다행히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들어가볼수 있었네요
외도 다녀와서 외도가 개인소유 섬이라는걸 처음 알았네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3년에 걸쳐서 섬을 다 사들인거라는데 예쁘게 잘 꾸며놨더라구요
외도 구경 다 하고 바람의 언덕 근처에 있는 게장+간장새우 무한 리필집 가서 늦은 점심 한끼 뚝딱!
무한 리필집이라고해서 그냥 그렇겠지 했는데 나름대로 괜찮더라구요
밥 먹고 커피 한잔 하러갔는데 카페 광고는 아니고 건물이 뭔가 깔끔한게 맘에 들어서 찍어봤네요 ㅎㅎ;
카페 들어가는 길에 팔자좋은 개님이 주무시고 계시네요 ㅎㅎ
사람들이 지나다니는데도 계속 뻗어있길래 죽었나해서 가봤더니 앞에서 쳐다보면 살짝 쳐다보고 또 자더라구요 ㅎㅎ;
카페 뷰는 정말 좋네요!
저 멀리 바람의 언덕도 보이고 정말 좋았네요
오랜만에 여행 다녀왔는데 너무 잘 먹고 힐링도 완전 잘하고와서 여행도 안바쁠땐 자주 다녀야겠네요~ 날씨 따뜻해지면 꼭 캠핑하러 가봐야겠네요!
부모님 모시고 꼭 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