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 포켓몬 레드/블루/그린/옐로우가 막 나왔을적에 첫 만남. 특이하게 생긴 나무가 길을 막고, 어두컴컴한 동굴 뭐 보이는것도 없는데 길 외워서 탈출하고, 유령타워에서 몬스터 무적이고, 거대한 몬스터가 자면서 길을 막고, 사파리서 자꾸 시간 모자라 퇴장당하고, 썬더는 자꾸 안잡히고, 4천왕 겨우 깼더니 바람이 막타치고, 뮤츠 간지나고, 뮤는 끝내 구경못하고.
이거 진짜 물건이죠
기존 용과 같이도 아주아주 재미있지만
7은 게임 자체가 참 맛깔나고 공략욕구가 나게 만들더라구요
최근에 유신 스토리 클리어하고 갑자기 다시 하고 싶어져서 시작했는데
나이 들고 체력이 못받쳐줘서 파고들기를 거의 못하는데도 꾸역꾸역 하게 만들 정도로 잼납니다
개발소식 나올 때 용과같이가 무슨 턴제냐 우려가 많았는데 진짜 시원하게 우려를 불식시켜준 겜
8 너무너무 기다려지네요 빨리 나왔스면
기존 용과 같이 시리즈의 배틀이 지루해서 0를 조금 해보다 이후에는 대부분 유투브 에디션으로 즐겼습니다. 7은 턴제라 저에겐 이전작들의 단점이었던 요소가 해소되어 다시 직접 패드를 손에 쥐고 해봤는데 생각이상으로 재미있게 즐겼네요. 역시 단순 시청보단 플레이어 자신이 조작하는것이 훨씬 몰입도가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