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도 경찰에서 연락온적 있죠.
모 사기업체의 부운영자였는데 본업이 수의사라는 거 알아냈고
제 블러그에다 이 사람 사실 지방에서 동물병원한다 이렇게 썼더니
신상유포라며 고소한다고 댓글을 달더군요.
니 실명도, 상호도, 주소도 안 썼는데 상식적으로 그게 되겠냐며 조롱했더니 정말로 경찰서에서 전화가
올줄을 누가 알았을까요?
경찰 왈, 신고가 들어오면 조사는 하는 게 원칙이라며 글삭을
권하던데 참 기분은 나쁘더군요.
사기꾼들이 되려 큰소리치는 상황이라니.
더 웃긴긴 부운영자 닉이 서귀포수의사였는데 전화온데는 익산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