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만화책만 보내는거면...그냥 개인이 포장박스로 해도 되고...
대신 힘들겠죠...ㄷㄷ
그렇게 해서 페덱스 같은 해외배송으로 보내도 됨...항공운송은 빼고 해상운송 하면 가격이 저렴함...대략 20kg 한상자당 300달러 이하로 계산될듯...
이게 컨테이너 운송이나 그런 복잡한거 없는 제일 간편한 방법입니다...
전 만화책은 아니지만, 제 책들은 북스캔을 보내거나,
새 버전 확인해서 킨들로 갈아타거나 해서
(새 에디션이 이미 나왔어도 한국에선 안나온 책들이 있죠...)
가급적 짐을 줄이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국내에 계속 있든 해외로 나가든, 지금 사는 이 자리에서 한번 뜨게되면
그 뒤로부턴 가급적 유동성이 넓게 살고 싶어서요.
(아무때나 훌쩍 떠나고 싶을 때 & 장소를 옮기고 싶을 때,
노트북 하나 메고 훌쩍 떠나도 일에 크게 지장 없을 정도로
유동성을 확보하는 게 목표...)
저도 원래 손으로 들고 책 보는 걸 좋아해서 + 줄 치는 것도 좋아해서
여기 이 자리 오기 직전까지만 해도 바리바리 책짐 싸들고 다녔었는데,
그 짓을 연속으로 두세 번 해보니 못해먹겠더군요 ㅋㅋ
마지막에 한번 나갔다가 본가로 복귀할 때는, 아예 과반수 책짐을 풀지도 못하고
묶어둔 채로 습기 먹어 썩어서 처분해버린 것도 상당수 되다보니
이젠 손맛이고 뭐고 다 싫어지더군요...
(+ 일일이 덩어리 나눠서, 앞뒤 신문지 붙여 밴딩 쳐서 이삿짐 만들기도 싫고,
+ 차 한 대 더 부르는 것도 싫고, 그 분량을 내가 나르는 건 더 싫고,
그 상태에서 그리 오래지 않아 본가 자체를 또 이사해버리고...
그러므로 아이패드가 체고시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