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드래곤볼 슈퍼를 색놀이 때문에 안봤는데
극장판 브로리도 개봉 때 친구 따라 본 김에 이번 극장판도 영화관에서 보게 되었다.
기존과 달리 전부 3D 였는데, 예상보다 잘 만들어서 놀랐다.
내용으로 봐도 셀편 이후로 파워 인플래와 대우가 좋지 않았던 오반과 피콜로가 주축이 되어서 좋았고
영화의 전개 방식도 나쁘지 않았다. 특히 피콜로라는 캐릭터의 변화를 엄청 잘 묘사해준 것 같다.
원작에서도 피콜로는 오반의 유년기의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기에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이런 두 인물의 유대감을 나타내는 것 같았다.
다만 불만인게 월래 드래곤볼 자체가 설정 오류나 설정 땜빵도 많은 작품이긴 하지만, 영화 전개를 위해 드래곤볼을 즉석해서 강화하는 장면이나
마인 부우 때 오반이 잠재능력을 개방을 해서 초사이언을 변신 할 이유나 필요가 없는데도 초사이어인과 같은 변신으로 취급하거나
또 색놀이 변신 같은 부분은 좀 아니다 싶었다.
물론 위기 상황에 분노로 인한 변신으로 위기를 타파하는 건 드래곤볼에 많았던 연출이지만 슈퍼에서 이게 계속 되다 보니깐
또 색놀이야? 이런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메인 빌런인 셀 맥스도 보스라고 하기에는 위엄이 없는 것도 한 몫 했다.
그래도 셀 맥스와의 싸움에서 그 동안 등장 기회가 적었던, 캐릭터들이 등장을 한 것이나 반가운 오천크스도 나온 것이나
여로모로 제작진이 출연 기회가 많이 없던 캐릭터를 출연시켜준 것은 반가웠다.
우려와 달리 엄청 잘뽑힌 3D 액션씬과 주류에서 밀려났던 오반과 피콜로를 조명한 영화로는 의의가 있다고 보며
드래곤볼에서 오반을 제일 좋아했 던 본인으로서는 충분히 만족하며 봤던 영화였다.
마지막으로 내 생각에는 GT의 검은별 드래곤볼 설정을 가져와서 슈퍼를 수습하는게 좋을거 같긴하다.
드래곤볼 남용에 의해 탄생한 사악룡들이니 슈퍼도 이를 차용해서 적용 시켜서 지금까지 벌려왔던 것을 좀 수습하면 괜찮을 것 같긴하다.
아무리 그래도 브루마가 미용을 위해 드래곤볼을 막 쓰는 건 아니다 싶긴했다.
그래 하나 죽을때마다 불매운동해라
저기 공사장 시멘트 바닥 꺼져서 2분 사망햇드라
시공사 건설사 다 불매하고
각 회사마다 사람죽을때마다 불매하자
불매운동하는사람 정상
불매운동 안하는 사람 정상
불매운동안한다고 이런똥글쓰는사람 비정상
가맹점 소상공인사정은~~ 노동자의 권리는 오래 전부터 피로 쓰여진 회사를 선택한 니들 잘못이고~
나야 모르겟고~~~ 불매운동해야 깨시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