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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로펌프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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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15년 5월 9일의 일기 - 결혼식 (0) 2015/05/10 PM 04:53


어제는 상당한 여력 부족으로 포기하고 하루 지난 오늘에서야 어제의 일기를 정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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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자 마자 씻고 집을 나섰다. 신길 해군호텔 2층에서 인기형의 결혼식에 갔다.
몇 달 만에 보는 인기형은 그냥 그대로였다.

일 년 만에 다기를 만났다. 군대를 제대하고 동서식품에서 프림 공장에서 일하는 다기는 일이 힘든지 약간은 늙어있었다.
최근에는 웰시 코기 한 마리를 분양 받아 기르고 있다며 사진을 보여주는데 완죤 귀엽다 함으ㅏ민아ㅣㅁ으11!! ㄱ코기ㄱ코기코기!!!!

다기는 서울에 오는게 두번째란다, 처음 왔을 때는 홍대 외엔 가본적이 없다고 해서 서울 구경시켜준다는 핑계를 대고 데리고 나와 청계천을 돌다가 헤어졌다.

물론 내 목적은 서점이지만...

영풍 - 반디 - 알라딘 중고를 돌았다. 바라카몬, AKB49 등등을 샀다.

알라딘 중고에선 캡틴 아메리카, 겨울왕국, 호빗을 득템했다.

중고로 산 것 치고는 괜찮은 라인업이라 만족했다. 특히 호빗은 미개봉 품이었다. 알라딘 중고 특성상 개봉, 미개봉 따지지 않기에 싸게 샀다.

집에 돌아 와 씻고 누나랑 이마트에 가서 별 이상한 것들을 사왔다.

플4로 캡틴 아메리카를 돌려서 엄마에게 보여줬다. 엄마는 1빼고 다 봤는데 1을 못 본 상태라... 마침 잘 샀네 싶었다.

다 보고 그냥 그대로 잤다.

하루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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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15년 5월 8일의 일기 - 어버이날 (0) 2015/05/09 AM 12:28



이미 9일이 됬지만 신경쓰지 않겠다.


오늘은 한게 없다. 어버이날이다.

도서관에 갔다가 어버이날 기념으로 아빠엄마 회사로 갔다. 놀아드리려고 갔는데 바빠서 못 놀아드렸다.

내가 할 수 있는 업무 선에서만 돕고 6시 퇴근하는 아빠차 타고 집에 왔다.

집에 오자마자 아빠는 칭구들이 부른다고 술 머그러 가따...

누나는 7시 요가라 나갔당. 엄마는 8시부터 수영이라 나가는 김에 같이 나갔다

혼자 남아서 인터넷을 깨작거렸당. 엄마 수영끝나면 이마트 가기로 했다.

누나가 8시 좀 넘어서 돌아왔당. 아빠도 왔다 아빠가 왠일로 술 먹으러가서 엄청 일찍 왔다.
바나나를 사왔다. 바나나 머겄당.

누나가 출근했다. 누나 출근하기 전에 볶음밥 차려주고 야식 싸줬다.

누나 출근하고 몇 분 뒤에 엄마가 왔당 엄마랑 다시 나왔다.

이마트 가기로 했었는데 삘이 와서 그냥 홈플러스로 갔다

냠냠쩝쩌ㅃ 마싯는것들 많이샀당 내일 먹을 고기를 고기고기 고깃덩어리 펑펑 샀다
꼬기머거야지.

집에와서 뒹굴다보니 이런 시간이 됬다



오늘은 공부도 안 했고 그림도 안 그렸다

인간 쓰레기 니트새1끼의 최종 결정판이 그대로 나타났다.

행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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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이피에 일기 쓰신다고들 그러시길래 저도 오늘부터 시작 헿ㅎ

며칠 갈지 한 번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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