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안되고 저래도 안되고, 매번 실패만 거듭해서 타다 만 숯덩어리가 물에 푹푹 적은 꼴 마냥 집 구석에서 대가리만 마냥 푹 쳐박고 있는 나날이 벌써 2년이 거듭되는 이 모냥
그래도 뭔가 해볼까 싶어서 자리에 앉으면 한다는 짓이 웹서핑, 루리질.
이미 지나간 실패만 계속 곰씹으면서 왜 그랬지? 왜 그랬지? 하다 보니 이미 뇌는 과부하
이제는 열정도 비전도 아예 건설적인 생각 자체가 안드는 이때에
이미 남겨진 건 빛 바랜 노력의 증거와 먹다 만 식은 피자 조각처럼 중도 하차한 목표들.
분명 루리웹이지만, 이래저래 댓글도 달아보고 얘기도 나눠보면 의외로 엄청난 지식인들이 우글우글.
아마 나보다 똑똑한 사람들 투성이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나보다 더한 지경에 처한 사람과 나 스스로를 위해
한번 세상에서 효과가 좋다! 라고 떠들어 대는 영어 실력 향상을 하나씩 테스트 당하는 모르모트가 되겠습니다.
회사 퇴직후 어느덧 2년 4개월이 흘렀고, 그러면서 모았던 영어 학습 자료가 벌써 10GB가 넘었네요.
매일 마다 조금씩 하나의 테스트를 선정해서 행하고 보고하도록 하겠슴.
효과가 발생하는 것을 기록하고 실력 향상이 어떻게 이루어 지고 있는 지 구체적으로 나열한 다음 그 효과가 좋으면 자료 추천과 함께 같이 희망을 만들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