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1권부터 보는데 어린 시절 부분은 도저히 못 보겠어서 피콜로 이후 베지터 나오는데까지 훅훅 넘겼습니다.
베지터쯤 나오니까 긴장감 있고 전투도 본격적으로 파워풀하더군요.
확실히 예전에 본 내용이라도 액션 연출 하나는 기가 막힙니다.
하지만 그 뽕도 얼마 못가더군요. 이후 프리더편을 봐도 좀 시큰둥...
액션 연출만으로는 오래 붙잡고 있지 못하겠더군요.
그림은 이제 원펀맨의 그 시원한 컷 연출이 저한테 맞는듯 하고
요즘 골든 카무이를 보는데 이게 또 꿀잼.
드래곤볼은 아이들에게는 정말 재미있는 만화로 남겠고 제 추억에도 최고의 만화 중 하나이지만 이제는 등급을 나누자면 0~3티어로 나눌 시... 2티어 정도로 매기고 싶네요.
제 마음 속 드래곤볼의 자리는 총몽과 골든 카무이로 교체하고 싶어요.
던전밥은 별로 안 맞던데 골든 카무이는 정말 빠져들었습니다.
오버로드? 고블린 슬레이어나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그것도 좀 봤지만 결국 시큰둥하더군요.
판타지쪽은 이제 안 맞는 것 같아요.
드래곤볼을 여러번 봐서 재미가 없는건가 싶어 체인소맨을 또보니 이건 또봐도 재미있고 ㅋ
노화와 그에 따른 호르몬과 같은 여러 변화에 의해 이렇게 취향이 자꾸 변하나 봅니다.
지금 재미있는 만화가 10년 뒤에 또 재미없게 보일까요.
시력처럼 이제 취향 고정될 때도 된 것 같은데 이거 참...
마음에 드는 취미 생활하는 것도 쉽지가 않네요.


드볼, 슬램덩크는 다시 봐도 재미있던데
전 체인소맨은 1부는 재미있게 봤는데 2부는 영....
구입은 해놓고 보다가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