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이 하루 종일 손가락을 올려놓는 키보드와 마우스. 그러나 깨끗하지 않다. 하루 종일 먼지가 쌓인다. 자판 사이사이 과자부스러기가 숨어들어 있다.
최근 출시된 키보드는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iKey가 제작한 것으로 얇은 막으로 덮여 있어 어떤 악조건 속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먼지가 날리는 황무지나 윤활유와 금속 부스러기가 날리는 공장에서도 거뜬하다는 것인데, 자판 사이 틈이 없어 먼지는 한 번에 쓱 닦아낼 수 있다. 터치패드 일체형이다.
이 키보드는 말하자면 ‘생산 현장용 키보드’임에도 해외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는다. 누구나 키보드에 쌓이는 먼지 때문에 마음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김정 기자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