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화 호러존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4화 한편으로 마무리 되지 않고 5화로 이어집니다.
이전 편들과는 다르게 정해진 룰에 따른 세명의 행동이 직접 시간에 영향을 끼치는데 게임 오버는 오직 포기밖에 없습니다. 호러존인 만큼 무서운 기믹들 때문에 유느님, 광수는 빠르게 포기를 하려고 하고 유리는 포기를 하지 않으려 하지만 게임룰로 인해 버텨야 되는 시간이 늘어나고 계속 되는 무서운 분위기 연출로 이정도면 유리도 포기 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대탈출과 비슷한거 같기도 한데 오직 공포 분위기 조성만으로 이용이 되기 때문에 대탈출의 가끔씩 튀어나오는 기믹들과는 다르게 주구장창 계속 무서운 분위기 연출, 기믹이 이어집니다. 특히나 귀신, 소리, 소등을 빼고라도 가구들의 움직임을 폴터가이스트 처럼 연출하는 장면은 꽤 인상적이었고 신기했습니다. 방에 들어갔다 나오면서 바뀌거나 추가되는 물건과 상황 등등 시간이 유지되는한 계속 새롭게 등장을 해야하는데 얼마나 준비를 해뒀을까 궁금하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웃음 포인트는 오로지 깜짝 놀라거나 자지러지는 유느님, 광수 모습밖에 없는데 재미있는게 신기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