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쪽에서 나름 선두업체에서 일하는데, 사업부의 경우 기본 서울대(+인서울 최상위 학벌 or 유학파)고 개발부도 카이스트, 서울대 출신 즐비합니다. 물론 엄청난 실력의 포트폴리오를 구비한 예외인력도 있긴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예외고.
열정만 있다고 입사해서 게임만들던 전설은 아주 오래전에 끝난 설화에 불과합니다.
게임 업계나 프로그래머에 대해서 사회적 시선이 너무 배리에이션이 너무 넓죠.
일단 중소기업이나 작은업체들은 박봉에 (연봉2400정도) 인력들의 수준또한 낮습니다.
(학벌, 실력) 그리고 메이저급기업 (엔씨, 넥슨 등) 은 나름 고연봉에 (5000정도) 인력
들의 수준또한 높습니다 (98%이상 인서울대학, 좋은실력)
그리고 직원들의 대한 대우와 복지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은 하늘과 땅차이.
헐 대기업이 야근이 없다고?요
NC 출신이시분이 제가 아는 분이고
야근 더하면 더했지 없지 않습니다...
심지어 계약서에 주에 몇회 야근 및 철야라는 내용 기재 되어 있다고...하던..
월급은 쎄도.. 젖같은곳이 대기업 게임업계임..
그리고 자기가 능력만 좋다면 연봉5천 중소기업에도 받습니다. 이건 장담 합니다.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 인력이 대박이라고 느끼지 못한지 3년은 넘은 듯..
전 N모 사에서 6년 동안 일했고 (연봉 6천 정도) 올해 제 사업 시작했지만 요 몇년간 신입들 수준이 형편없이 떨어지는게 느껴질 정도.
확실히 괜찮은 스펙의 프로그래머들은 삼성 등 대기업이나, 어처구니없는 공무원 쪽에 빼앗기는 느낌이 강합니다.
... 뭐 그래서 저는 60 넘어서도 맘 편히 개발하면 서 살 수 있을 듯 ㅎㅎ
skyredpepper //
같은 경력이라고 할때 중소기업 - 2400 , 메이저 기업 - 5000 이라구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하고 싶네요.
프로그래머 신입 기준으로 중소기업은 2000~2500 정도.
메이저 기업은 2700~3200 정도 합니다.
그리고 야근은 메이저, 중소 기업을 떠나서 회사마다 각각 다릅니다.
물론 출시 전에 야근하는 건 중소, 메이저 기업을 떠나 다 같구요.
요가화이야 / 그 이유가 들어 보면 더 참담 합니다. 기존이야 게임 개발에 대한 열정이 있는 학생이나 신입 개발자들이 많이 생겼죠. 그 와중에서 뛰어난 사람들이 보였구요. 요즘 정부 규제니 뭐니 하면서 저한테 후배들 연락오면 중도 포기 하는 사람들도 많아 졌으며, 이미 공부 하는 사람 수준에서 게임 개발로 먹고 살려고 생각하면 불안하답니다. 열정 가득가득 해야 할 때인데 말이죠.
그 개소들은 다 망하고 떠나는 곳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