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하던일이 전국을 돌아다니느라
별걸 다 먹어봤는데...
그냥 느낌 써봅니다.
전라도 : 그냥 맛있음. 토핑이 많이 들어감. 어떤음식이든 토핑이 많이 들어가니 그냥 다 맛있음.
경상도 : TV나 그런거 보면 막 되게 맛있게 보여서 기대가 너무 컷는지 진짜 경상도 음식은 생긴거에 비해
너무 맛이 없음... 맛도 밍밍하거나 짜거나 둘 중에 하나인거 같음..
충청도 : 둘중에 하나임. 정말 더럽게 맛있거나 더럽게 맛없거나. 충청도 출신인 분과 출장갔을때
그분이 그랬음. 충청도 음식은 안 익혀서 나온다고. 근데 정말 모텔에서 닭도리탕 시키니 안 익혀서 배달옴.
경기도 : 그냥 뭐든지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거 같다. 개운하지 않은 맛.
강원도 : 부모님 두분이 다 강원도 분이신데, 강원도 음식 그 특유의 공허한맛...이 나는게 가끔 있다.
맵지도 짜지도 달지도 않고 맛이 있긴 있는데 그냥 배불리 먹어야만 나는 맛. 뭔가 심심함.
뭐 그냥 그렇다고요. 개인적으로 경상도 음식이 제일 맛없던거 같음...
느껴집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