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의 고발건이 바로 유죄로 이어져, 하이브 내부에서 바로 칼질을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하이브가 말하는 절대적인 증거가 있을 경우 말이 달라지겠지만,
어제 민희진 대표 기자회견 당시 나온 유일한 하이브의 대응은
무당의 조언을 듣고 회사를 운영했다. 가 전부였습니다.
오히려 민희진이 말한 안무 카피, 컨셉 카피가 대중으로 하여금 하이브의 이미지에 먹칠이 되었는데,
이걸 넘어서기 위한 방법은 현재 마땅히 없어보입니다.
민희진이 나가도 하이브는 욕을 먹을거고 민희진이 남아도 하이브는 욕을 먹을 겁니다.
이 모든 상황을 타계 하고자 방시혁 의장은 본인의 이미지를 위해 어떻게든 민희진을 품으려 할텐데,
그렇게 되면 하이브 자체 이미지는 어느정도 회복이 될 거 같습니다.
하지만 복제품 인증이 되어버린 아일릿과 코첼라 실망의 르세라핌은 눈치보면서 활동하겠죠..
가장 최고의 선택지는 뉴진스가 민희진을 버리고 하이브에 남거나 민희진을 따라가야만 했다고 봅니다.
그래야 민희진이 맞다. 와 민희진은 틀렸다. 로 끝났을테니까요.
하지만 이렇게 커진 판은 결국엔 사업가VS사업가 가 아닌 대중VS사업가로 변질될 거 같습니다.
방시혁의장은 생각이 많을껍니다.
기준점은 돈이겠지만요.
문건이 작성됐다, 노출되면 주가에 영향을 끼칠 줄 몰랐냐? 가 관점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