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 버스폰으로 베가 시크릿업(스냅드래곤800)을 구해 쓰고 있었습니다.
2달 전 어느날 옷갈아 입다가 벨트가 액정을 강타해 깨져 버려서
아직 스크의 추노 약정이 남아있긴 하지만 베시업을 수리하자니 배보다 배꼽이 더큰 상황이 나올꺼라
임시로 폰을 바꿔보기로 결심해서 이거 저거 알아보던 중 가성비가 킹왕짱이라는 홍미노트3 프로를 구매 해봤습니다.(22만원대로 구매했습니다.)
오늘 수령해서 퇴근후에 몇시간 만지작 해본결과 음 뭐랄까
20만원대 초반이라는 것만 따지고 보면 첫 인상은 꽤 그럴싸 합니다.
지문인식도 빨리 되고 외장메모리 지원에 카메라도 뭐 막눈인 제가 보기엔 쓸만하더군요.
하! 지! 만! 제 모바일 게임 라이프는 하스스톤만 하는데 음 스냅650이 스냅 800보다 좋다 좋다 해서 꽤나 기대를 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스냅800이나 스냅650이나 도낀개낀입니다. 갤럭시s7를 여름에 구매해볼까 생각도 하고 있었는데 하스스톤을 쾌적하게 즐길려면 아이폰으로 가야하나 고민거리가 추가 되었습니다. 2년전 구매한 아이패드에어1에서는 60프레임은 아니지만 나름 프레임레이트가 나와주거든요. 못 해줄정도는 아니었지만 너무 기대가 커서 그랬는지 많이 아쉽더군요.
그리고 MIUI 이것이 생각보다 엄청 불편하더군요.
여름때까지는 잘 쓸 것 같네요.
장점
1. 20만원 초반치고 좋은 스펙
2. 외장메모리 지원
3. 지문인식하면 슬립에서 바로 켜짐
단점
1. MIUI
2. 한글지원 미흡 + 거의 이용 불가능한 중국앱
3. 스피커
4. 홈버튼이 터치식
5. 구글주소록 동기화가 안됨(찾아보는 중)
ddubie
시간이 흘러서 클린버전 한글판 나오면 성능은 올라가실겁니다.
저도 처음에 홍미2사고 성능이 생각보다 안좋아서 실망하고 그냥 사용하다가..
최근에 클린버전 한글버전으로 밀고 설치하니 버벅되던게임이 깔끔하게 잘되더군요
메모리 잡아먹는 어플이 상당했다는 결론이..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