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허리 물리치료 받으러 정형외과 가서 진료 대기하는 도중에...
왠 아주머니(50대쯤?)가 왠 할아버지(60대 이상? 해병대 45기라는 걸 들음)와 대화를 하시는데...
박근혜 별로 잘못한 것도 없다느니... 김진태가 뭐 어쩌고 홍준표가 뭐 어쩌고...
하스스톤하는데 겁나 집중 안 되게 ㅂㄷㅂㄷ...
진심 살면서 큰 소리로 막 반박해주고 싶은 충동이 들었던 것은 처음이네요 ㅋㅋ
그래도 그냥 참았습니다. 괜히 병원에서 그런 일로 나이드신 분들이랑 언쟁하긴 싫어서요.
그냥 우리 부모님이 저런 사람이 아니란 걸 다행이라고 생각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