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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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붕노] 나는 일진이 싫다. (26) 2012/03/05 PM 03:28
(약간의 스압)
우리 회사에 참 사람 좋으신 팀장님이 계신다. (링크참조)

팀장님께는 이번에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큰 아들이 있으신데
작년에 같은 반 일진 학우에게 엄청 괴롭힘을 당했다고 한다.
팀장님 집에 무턱대고 들어와서 디카를 훔쳐가는 건 기본이고
때리고 괴롭히고 하다하다 애가 못견뎌서 팀장님께 말을 했었다고.
그 사람 좋은 팀장님이 po붕노wer하셔서 일진놈 아버지와 4자대면을 했는데
그쪽 아버지는 죄송한 맘에 삭발까지 하셨단다.

오늘. 고등학교 수업 첫 날. 팀장님 학교에 불려가셨다 오셨다-_-
그 일진놈이 또 같은 반이 됐는데, 첫날부터 팀장님 큰아들을 괴롭혀서 학교가 뒤집어졌단다.
교장선생님까지 오시고 장난이 아니었다는듯...
팀장님은 다녀오셔서 그놈새퀴가 또 그럴 줄 몰랐다며
그때 일진 아버지가 삭발하고 무릎까지 꿇으셔서 되려 죄송해져 앞으로 조심해달라 당부했다는데
이런 일이 생기고 보니 그때 뿌리뽑지 못해 큰아들이 상처입은게 마음이 쓰이시나보다.
소화가 안되신다고-_ㅠ..

나도 중학교 때 일진 애들이랑 크게 싸운 적이 있다.
중2병 돋던 때에 옆반친구가 자해소동을 일으켜-_- 가방에 있던 칼 뺏는답시고 옆반에 들어갔다가
니네반도 아니면서 왜 들어와서 소란이냐고 시비를 걸기에 그 반에 있던 일진과 크게 싸웠다.
물론 그 당시 나는 왜소하고 키도 작고 평범한 학생이었지만 자존심 하나만 甲이라
덩치며 키며 우람했던 그 떡대 일진에게 쫄아놓고도 겁 안 먹은 척 개기다가 싸움이 난거다-_-;;
부모님 소환까지는 안 당했지만 학교에선 나름 큰 사건이었던 게
그 일진애가 생긴것도 돼지상에 덩치도 어마어마한데 쪼끄만게 덤벼들었으니
소문이 부풀려질대로 부풀려져 내가 걔 이겼다고 헛소문이 돌았다.
(무방비 상태에서 선빵을 맞았으니 맞긴 내가 더 많이 맞았고 이기고 질 것도 없이 애들이 떼어냄)

후에 몇번이고 시덥잖은 일로 우리반에 찾아와 시비를 걸었다-_-
예를들면 가사수업에 앞치마가 필요해 우리 아버지 공장에서 일하던 아주머니께 빌리게됐는데
그 아주머니 딸이 걔 친구였나보더라.
아~무 상관없는 지가 앞치마 빨리 내놓으라고 두명을 더 데려와서는 치고 박고 또 싸우고ㅡㅡ..
그런식으로 지기 싫어서 여러번 치고 받고 싸웠더랬다.
(덕분에 다른 애들이 내가 싸움 잘하는 줄 알고 함부로 안대하더라 =ㅁ=;;)
근데 걔가 고등학교까지 같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망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하간 나는 그래서 일진을 엄청 싫어한다 -_-
온갖 꼬투리 다 잡아서 남을 괴롭히고 그로써 "나 졸라 쎔ㅋ"하고 자존감을 드높히길 바라나?
사회에서도 보이긴하지만 특히나 매일 마주치고 생활해야하는 학교에서 일진놀이하는 거 보면
병신같고 같잖다-_- (마이피에서도 종종 보이지 그런 인간들)
지 딴엔 쎈 척 해보려고 괴롭히고 나중에가선 추억드립 치겠지만
당사자는 하루하루가 고역이고 고통이고 지옥이라고 하는데 추억은 개뿔.
나중에 갱생해서 미안하게 생각하고 어쩌고 저쩌고 다 개차반이다-_-
어쨋거나 타인에게 극심한 피해를 준 놈들이니까. (일진 출신 아이돌을 보기 불편한 한가지 이유)

나야 의도치않게 깡다구로 대처해서 잘 된 케이스지만
대부분은 특히나 요즘 애들이 영악할대로 영악해진 지금은 고스란히 당할 수 밖에 없다.
내가 나중에 애를 키운다면 약자를 괴롭히는 건 치졸한 짓이다 개념 제대로 장착시키고
무엇이든 운동하나는 갈켜야겠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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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2s    친구신청

남자분인줄 알았는데 여성분 똵

그들의눈빛    친구신청

복싱이나 킥복싱 가르치세요

딴따단    친구신청

괴롭히면 그냥 의자로 내려찍어버리는게 답

모리권    친구신청

요즘애들은 진짜 이상한놈들이 많구나...

딴따단    친구신청

어차피 괴롭히는 놈년들보면 무리를 지기 때문에 그중 한두명 골로 보내버리는게 2번째로 좋은 방법이고 첫번째는 주변 사람들한테 알리는거지...

dvrs45    친구신청

외국도 비슷한걸 보면 전세계 인간들의 공통적인 미스테리라고 생각되는게
고딩때까지는 개양아치로 놀던 동물들이 대학생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듯 멀쩡한 인간행세 하면서 잘 살아간다는거
그래놓고 나중에는 어렸을때 철없어서 그랬쎄요 이지랄하고 자빠지고
내가 그래서 양아치를 격리 수용해서 따로 교육해야 한다고 항상 주장하고 있죠
학교에 악질 양아치 한마리만 있어도 최소 수십에서 수백명이 피해를 입음
그 하나만 없애면 다 평화로워지는데 말이지

이미있는닉네    친구신청

무리에서 양아치 몇 명 제거해봣자 다른 양아치나옴 -ㅅ-;

akero    친구신청

저도 일진 이런 놈들이 싫어서 사회 나와서 헬스 격투기 이 두개만 죽어라 팠습니

다.

제가 체구는 좀 외소한 편이나 힘으로는 누구한테 안꿀릴 정도는 되더군요.

물론 남을 공격하기 위함은 아니고 내 주위 사람과 저를 보호하기 위함이지만요.

제일 싫어 하는놈이 덩치 믿고 까부는 놈들입니다.

헝크    친구신청

dvrs45// 초공감합니다, 완전 대학교 들어가서는 아주 얌전한 척하면서 술자리 같은데 가서는 고등학교 때 좀 놀았던 것 으스대고..저런 인간들도 나중에 결혼해서 자식 생기면 자식들한테 남한테 피해준것들 생각안하고 아빠가 좀 날렸단다 이러면서 으스들 생각을 하니 정말 역겹더군요.

링코코몽君    친구신청

일진을 줘팻다고 하시길래 남성분인줄 알다가
앞치마에서 정체성에 혼란이 뙇

여왕님★    친구신청

dvrs45 // 아 정말 싫죠 안 그랬던 척, 개념쩌는 척, 성실한 척, 술자리 가선 나 잘나갔음ㅋ깝ㄴㄴ 개기지마셈ㅋ 하고 피해자입장에서 얘기하면 철없어서 그랫음. 니들도 철없을 때 실수 하잖음? 이런 태도 정말 토나옵니다. 양아치 새퀴덜-_-

비오네    친구신청

나중에 제 자식이 그러거나 패륜을 저지른다면 그냥 말없이 학교보낸 사이에 이사가려고 생각중입니다.

여왕님★    친구신청

ㄴ좋은 방법이군요-_-!!!

네루네코    친구신청

진짜 일진내지 양아치들 정말 증오합니다.
저도 학창시절에 당할만큼 당했고, 싸울만큼 싸워서 너무 많이 싸운다고 부모님까지 소환됐었죠... 하지만 덩치라던지 그런거때문에 도저히 이길수 없는 애가 있었는데... 나중에 너무 맞으니 제가 기가 죽어버리더군요. 그때부터 지옥이었습니다...

학창시절중에 진짜 지워버리고 싶은 1년이었었는데... 다시 만나게 된다면, 아니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면 의자로 찍어버리기라도 했을걸 하면서 후회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죠...

진짜 힘이 강하다고 자기보다 약한 애를 괴롭히고 갈취하는 쓰레기들에 대해서는 법적 제재가 도입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쓰레기 같은넘들...

향아~    친구신청

16년전 얘기입니다...

고딩때 담임선생님이 너무 천사표라 불량한놈들 계도에 정말 열심이시고
짤릴뻔한거 몇번이나 막아주시고 그랬는데...

대부분의 아이들은 '아오 저거 좀 퇴학당하게 냅두지 ㅠㅠ' 라는 마음이였습니다.
그때 결국 두명이 짤렸는데 하나는 퇴학(그냥 개날라리 잉여였음) 하나는 외국유학(집안이 엄청 부자,그 형도 사고치고 외국유학...)

그 둘이 없어지고 나니까 아주 평화롭게 되더군요. 나머지 양아치들도 조심해서 댕기고..

종이[賢]    친구신청

그 당시에는 학교 생활이 전부인지라 당하게 되면 정말 괴롭죠.
요즘 나오는 청소년 사건사고들 보면 정도가 너무 심하고 경악스러울 때가 많아요.
이제는 법적인 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할때가 많아지네요.

연금술사알케    친구신청

아버님이 삭발까지 하고 사과하시다니 개념있는 분이네요.

그런데, 아버님이 삭발하며 사과하는 꼴을 보고도 아들이 정신을 못차린걸 보니

아버님에겐 미안하지만 경찰이 답일 듯.

OrangeNet    친구신청

오오....여왕님의 깡다구에 박수를...짝짝짝~
아마 그때 물러섰더라면 고딩때까지도 괴롭힘 당했을 거라는...ㅎㅎ

그래도 저 나쁜쪽 아버지가 그나마 정상개념이라 다행이네요.
누가봐도 지 자식이 잘못했는데 뻗대는 부모들 보면 정말이지...
갑자기 단체 성폭행 사건의 부모들이 오히려 큰소리 쳐대는 그 짤들이 생각나는군요..

저도 겪은 바로는 일명 일진? 이란 구성원 중에는 그래도 착한 애들도 꽤 있었습니다.
물론 아주 소수만 그렇고 대부분이 쓰레기들이었죠..
그중에는 정말 답이 안나오는 밑도 끝도 없는 쓰레기들도 있었고...
적어도 그들 덕분에 우리는 편하게 통닭을 시켜먹고 짱개를 배달받고 있으니
세상은 공평(?) 하다고 해야겠죠 ㅎㅎ

이명스크    친구신청

학생 시절 공부 열심히 하던 애들은 어디서 뭐한다 언제 결혼 했다 등등 예기가 들려오는데

일진 녀석들은 살았는지 죽었는지 알 길이 없음..ㅉ
밥은 제대로 먹고 다니는지 궁금하더군요. ㅉㅉㅉ

네루네코    친구신청

ㄴ 꼭 그런건 아님... 제 동창중에 일진애들 무리에 낀 양아치놈 있었는데 집안이 진짜 잘사는데 외국나가서 공부하고 오더니 정신차리고 회계사 됐음...

뭐... 본인이 노력한거지만 외국나가서 공부할 환경을 준 부모들의 능력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봐요.

여왕님★    친구신청

ㄴ정신을 차리든, 성공을 하든 뭘 하든 과거에 쓰레기였던 게 아닌게 되진 않고, 괴롭혔던 일이 없는 일이 되지도 않는다는 것이 결국은 양아치는 양아치였단 거죠 ㅎ
한 사람(혹은 그 이상의) 인생의 몇할을 초토화시킨 장본인이니까..
반성한다 정신차렸다 하는 놈들중에 또 당사자 찾아가서 사과하는 놈들 본 적 없고 찾으려고 노력하는 놈들 본 적도 없죠 ㅋㅋ 아이러니합니다.

여왕님★    친구신청

으어ㅠ_ㅠ 팀장님 조퇴하시고 지금 또 다시 학교 가심 ㅠㅠㅠㅠㅠ

OrangeNet    친구신청

그 좋으신 팀장님이 어쩌다 이런 일에....ㅠㅠ
안타깝군요 ㅠㅠ

네루네코    친구신청

으이그... 부모님 마음은 무너질텐데...

디쿠맨    친구신청

진짜 이런 글을 보면 현진이랑 둘째 학교 보내기 정말 싫습니다.
저도 중학교 1학년 초기 때 돼지새끼 한마리가 좆나 깝치는데
제가 체구는 작지만 맷집이 좋아서 돼지새끼가 때리는데 하나도 안 아프더군요.
저 새끼 확 죽여 버릴까 했는데 알고 보니 학교 짱이 뒤에서 봐주고 있어서
깝치는 거였더군요. 진짜 반 죽여 버릴라다가 그냥 무시하니 그 다음부터
신경도 안 쓰더군요.
현진이랑 둘째가 학교가서 괴롭힘 당한다면 전 가만 안 있을겁니다.
그리고 만약에 두 녀석이 누군가를 괴롭힌다면 전 호적에서 파 버릴 생각입니다.-_-;;; 정말임.. -_-;;;;

B.K.H    친구신청

제가 중학교때도 그런 개새끼 씹야아치들 학교에 더러 있었죠, 그래도 지금보단 애들이 어리버리하고 병신이었던게 부반장이라고 싸움만 붙여놓고 담임한테 찌를까봐 쌈만 붙여놓고 그 뒤론 안건들더군요. 정말 다행이었음..지금 생각하면 살짝 소름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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