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개봉한 신고질라 입니다.
개봉 당시에는 거들떠도 안봤었죠. 애당초 고질라를 좋아하지 않았을 뿐더러
포스터나 정보를 봤을 땐 "뭔 시덥잖은 괴수 영화네 -ㅅ-" 하며 넘겼던 기억이 있네요.
그러다가 최근에 우연히 어떤 평론가의 글을 보고, 관심이 생겨서 찾아보니.. 관객이나 리뷰어
평가가 의외로 높더군요. IMDB에서도 6점 후반 대 기록하고 있는데, 일단은 잘만든 영화라는 거죠.
아무튼... 그래도 선뜻 봐야지 생각이 안들다가 감독 이름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ㅅ-
안노 히데아키???? 으응?? 에반게리온의 그 감독이라고???? 이 하나 만으로 볼 가치는 충분했고
완벽한 영화는 아니었지만 충분히 볼만한 영화였고 고평가된 이유를 알겠더군요.
시덥잖은 괴수영화취급한 점 반성하고있습니다 -ㅅ-
그냥 일본영화라고 생각하고 봐도 충분히 재밌으니 심심하신 분들은 한번쯤 보셔도 괜찮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