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전 그 글.
그리고 제 흔적.
드디어 오늘 가봤습니다.
춘 키친.
처음 찾아간다면 찾기 좀 애매한 위치에 있었습니다.
간판마저도 검은 바탕에 검은색 春 하나.
열심히 공부하신 흔적.
루리웹에서 오픈한다는 글 보고 왔다니 내어주신 싸비쓰 콜라.
크.. 시원.
메뉴는 간단.
라멘.
끗.
아.
오늘 신메뉴인 덮밥 개시일이었는데..
점심 이후에 판매된다는 말에 실망.
크흡..
라멘에 잘 어울렸던 아삭 깍두기.
라멘(+차슈, +계란) 등장.
한 젓가락 하실래예?!
차슈 둘둘 말아서 한 젓가락 하실래예?!
맛은 뭐랄까.. 이렇게 표현할 수 있겠네요.
어? 뭐야 이거 좀 싱겁.. 어? 괜찮은데? 후루룩.
약간 슴슴하게 들어와서 무겁고 느끼하지 않게 깔끔한 스타일로 끝을 맺는 라멘입니다.
느끼하거나 헤비하게 진한 스타일 좋아하는 분들은 호불호 갈릴듯 하네요.
역시 저는 면 추가.
잘 먹었습니다!
기다린 만큼 맛있었습니다!
단지 점심 시간에 이동해서 먹기엔 시간이 좀 빠듯한 위치에 있는게 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