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 대기중인 차를 거의 급발진에 가까운 속도로 후진,
범퍼 한쪽이 떨어질 정도로 큰 충격 사고.
피해차량(아부지 차) 운전자 및 동승자들 타박상.
가해차량 운전자가 이제 갓 스물 넘길까 말까 할 정도로 어려
어린 나이에 실수 할 수도 있지 하며 수리비만 받고 끝내기로 했으나
말투나 태도가 초지일관 버르장머리 없음.
경찰 슨상님들 출동하여 경위 조사중에도 여전한 태도.
가해자, 인터넷에서 뭘 찾아 본건지 보험사에서 시킨건지 모르겠으나
다음날 갑자기 쌍방과실이라며 바락바락 우겨댐.
잘은 모르겠으나 피해차량이 연식이 좀 된 차량이라 블랙박스가 없으리라 판단한 것 같음.
알고 보니 가해차량 사고 전적이 화려.
이번 건으로 면허 취소에 가까운 벌점이 부과될 수 있는 상황.
조용히 넘어가려던 피해자측도 진단서 등등 제출.
현재 진행중.
암튼 울 아부지 운전 30여년 만에 한달 걸러 한번씩 두번이나 사고가 났근혀.
저번달엔 별 미친늠이 후진 외제차부심에
멀쩡히 지나간 차가 긁고 갔다고 -_- 도색 까진거 물어달라는 데에 당해서
150 가까이 물어주고 억울해서 블랙박스 설치하신거임.
아.. 진짜 운전면허는 아무나 주면 안될것 같근혀.
과속, 끼어들기 같은거 잘하는게 운전 잘하는 걸로 착각하는 애들이 많아요.
운전경력이 오래될 수록 차선지키기, 규정속도, 신호 지키기, 방어운전이 최고라는 걸 알텐데..
운전대만 잡으면 병.신으로 변신하는 것들도 참 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