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요약
1. 웃대인의 회사에 성희롱예방 양성평등 교육을위해 외부강사초청
2. 강사가 메갈
3. 웃대인 들을필요없어서 그냥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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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동생 형냐들 나는 헬조선에서 헬공무원을 하고있는 한 남자야
다름아니라 오늘 들었던 성교육강사가 ㅁㄱ인거 같아서 한번 적어봐 요즘 뭐 직장내 성추행 성폭력 경계 강화라고 요즘들어서 이런
교육을 많이 하더라 사이버 교육도 또받아야함; 아무튼 그래서 갑자기 아침에 이러한 직장내 성 교육을 하겠다고 외부에서 강사님이 오셨대. 피곤한데 2시간짜리 교육이라니 죽었다 ㅋㅋ 하고 어쩔수 없이 들으러 갔는데 강의 내용이 조금 이상하더라고
분명히 성 평등에 대해서 말하는데 대부분 남자 여자 로 강자 약자 이렇게 초점을 두고 말하더라고 피해자 사례 들을땐 항상 남자가 여자에게 한 사례를 들어서 내가 여자가 남자한테 한 것도 많고 동성끼리 한 것도 많은데요 하니까 "그건 극히 일부분이구요 통계상으로 남자가 여자한테 한게 대부분입니다. "
이렇게 말하더라 여기서부터 좀 거시기 했는데 성매매에 관련해서 말할때 성매매 하는 여자들은 전부 피해자 라고 하더라 ㅋㅋㅋ
여기서 어이가 없었음..
논리가 대충 현재 사회적인 분위기로는 여자가 사회적 약자이고 일자리가 줄어들고 또 강제적으로 납치당하거나 인신매매 당하는 여자들이 많아서 그렇다 하더라고
그러다가 오피녀들이 자기 돈 많이 벌었다고 자랑하는
자료들 가지고와서는 "여러분 이 성매매하는 여성들이 왜 이렇게 자랑을 할까요? 바로 몸도 마음도 상처받아서 위로를 받고싶어서 그런겁니다. 자기가 이렇게 밖에 할 수없는 이 사회적인 분위기 때문입니다." 이런식으로 말하더라 ㅋㅋㅋㅋㅋ
그러더니 뭐 처음엔 그냥 알바인줄알고 갔더니 억지로 하게되고 그뒤로는 도망못가게 하고 그래서 하게되는거다.. 물론 이렇게 당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돈번거 자랑하는 오피녀들도 감싸주는거에서 어이가없더라...ㅋㅋ
그러다가 소라넷에 대해서 말하는데 그 내용은 나도 동의해서 보는데 내가 생각한것 보다 더 심각하더라고 그래서 와 저게 사람인가..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여러분 메갈리아 라는 단체를 아시나요?" 그러더라
여기서 내가 설마.. 했는데 강사가 "메갈리아는 여성의 인권을 위해 운동하는 단체인데... 서로 힘을 합쳐 이런 소라넷을 몰아내서 17년만에 사이트 폐쇄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말하더라.. 여기서 와.. 역시.. 내가 생각했던 대로네.. 하고 공단에서 이런 강의를 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해서 메갈리아에 대해서 질문을 했더니
그런건 아주 극히 일부분이고 인터넷에 익명으로 떠도는 루머라고 하더라 ㅋㅋㅋㅋ 아니 그말듣고 어이가없어서 그냥 바로 나와서 설문조사지에 항의글 쓰고 왔다..
진짜 내가 여기서 까지 이런걸 강의라고 듣고있었던게 너무 기분이 안좋고 저런사람이 '양성평등' 강의를 한다는게 너무 어이가없었음.. 하.. 사이다가 없어서 미안해 형냐들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