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치만 추운건 싫으니까....

온수매트도 깔고 

텐트는 다 찢어졌길래

방한텐트 들고와서 쳤네요...

따뜻해.. =ㅅ+

뻘짓했구나 싶지만..ㅋㅋ

맥주나 한잔 해야겠소요

솔로 드링킹...

뜻하지 않은 긴 장마 때문에 

안방 옆에 있던 드레스룸에 곰팡이가 생겨가지고

빨래를 매일 3통씩 하는 중인데

이제 큰 덩어리는 거의 다 했고

셔츠 정도 남았네요...

안방 짐도  다 거실로 내보내고

락스 뿌려서 벽지 닦고

난리를 쳤다능..

이왕 자리 바꾸는 김에

거실에 있던 컴터 2대 안방으로 밀어넣었쥬

혼자사니까 

이런 짓해도 뭐라 할 사람이 없다는게..

쭙

- 나무로 프레임 짜고 거기다 모니터를 마운트구멍에 볼트로 거치함

- 나무 프레임에 조명이나 사운드도 합체할 예정

- 본체가 적당히 작았으면 윗쪽 프레임에 뚜껑덮고 그위로 본체도 올렸을 텐데... 풀뱅크 채운 빅타워라서.. ;;;;  들기도 힘든지라... 

- 키보드 올라가는 테이블은 별도로 준비 (맹글어도 되지만 치수맞는 기성품이 편함..)

요런식으로 맹글면 

* 안쓸때 테이블 밀어 넣으면 공간확보됨

* 본체 작은거면 위로 올려버리면 본체 공간도 해결..

* 스피커 등도 프레임에 장착하면 주렁주렁 하건말건 내손에 안걸림

* 프레임에다가 서지오 멀티탭 박아놓으면 구석에 기어들어가지 않아도 뺐다 끼웠다 편함

이런구조면 경량앵글로도 제작 가능함

기성품 중에 경량랙 180 높이도 있고 2200 높이도 있슴

적당히 치수 맞춰서 구입하면 얼마든지  저런 구조로 변경가능함

전일찡 보라고 사진찍어 올림 

안쓰는  pc 케이스에다가 자외선 등 넣어서

테스트 삼아 대충 하나 맹글어봤습니다.

아마 마이크로닉스 601인가?? 97년쯤에 나온 케이스일거임....  저거 3개 갖고있긔

뭐 이런 어설픈 형태이긴 한데

 사용중에는 꼭 이렇게 뚜껑을 닫아줘야 합니다.

자외선이 건강에 안좋아요.. 눈에도 안좋고... 주변에 의상같은거 색깔도 변합니다... 꼭 닫아두세요..

일단 이건 테스트용이고

한번 맹글어 보니 이제 쪼금 통밥이 생기네요

내일은 다른 케이스 (아마 풍1? 풍2?)로  맹글어 볼겁니다.

등 위치도 바꾸고...  마스크 거는  걸이 부분도 바꾸고

문짝에 문고리도 달고 경첩도 달고 빠찌링도 달아서

뭐 좀 그럴싸한 모양으로 맹글어 보려구요

그냥 중고로 자외선 소독기 소형 (컵 넣어놓는거 2~3단짜리 ) 사면 5~6만원 정도면  되겟던데..

굳이 만드는 이유는...

만들면 재밌잖아요? ㅋㅋ

있어도 만들고 없어도 만드는... ㅋ

이시국이다보니 마스크 소독하는 방법으로 설왕설래 하는 와중에

자외선 소독기를 사용하면 필터 성능을 해치지 않고 소독이 된다는 썰을 접하게 됨

뭐 외국 의사가 써놓은 아이디어였는데.. SNS 불신자라서 한귀로 듣고 흘리는 편이지만..

이건 .. 아.. 일단 그럴듯함..

열을 가하거나 화학적인 방법을 동원하면  분명히 부직포의 조직에 영향이 갈거임

그러면 성능이 떨어져서 의미가 없지..

하지만 자외선은 정말 열화가 될 정도로 오래 쬐지 않는 이상은 조직에 영향을 주지는 않으니까..

자외선 소독해도 성능에 이상을 줄정도는 아닐거야 ...

그래서 정육점이나 식당에 켜져있는 자외선 램프에 주목했듬

자외선 소독기 기성품 사면 편리하겠구나 하고

판매가를 검색해보고  앗..아아..ㅋ ㅋ 일단 중고도 십만원은 넘는구나

아.. 물론 좀 더 작은 led 등 사용하는 자외선 소독기(칫솔용이나 핸드폰용 소독기)도 있으나

그건 넘모 작다

그래서 만들기로 함

우선 자외선 램프..

필립스에서 나오는 자외선 등이 있슴

보통 6와트 10와트 15와트짜리를 많이 팜

근데 형광등 파는 조명가게에 가면 저 램프만 팔고

안정기를 안팔아요.

띠용~~~

4군데 쯤 다녀보고 포기함

그리고 나서 결국 온라인으로 주문 ( 그냥 집돌이로 살라는 계시인듯 ㅋㅋ )

램프+안정기 3조를 주문했는데

1조당  만원 안쪽으로 구입 가능합니다.

대충 이렇게 생겼슴

그리고  대충 살균 하는 시간은 대략 30분 정도 켜놓으면 된다고 하니

30분 짜리 타이밍을 맞추려고 센서사고 회로 사고 하느니

그냥 심플하게 타이머 콘센트로 해결하기로 결정

배송료 포함하면 대충 7천원 정도면 구입가능함.  ( 전기자재 파는데 가면 있겠지만... 왔다갔다도 귀찮은... 어차피 왔다갔다하면 차비 나가잖아.. ㅋ 택배가 좋다!)

15분단위로 설정 가능

저거이용해서 오전에 한번 저녁에 한번 각 30분 씩 켜져서 소독하게 만들면 됨

배선용 전선이나 전선고정용 클립같은건 많이 있으니까

세팅하는데는 문제가 없고..

이제 저걸 넣어둘 케이스를 고민중인데..

1. 찬장  - 새찬장에 구멍뚫으면 야단맞을듯

2. 장농 :  옷 색깔 변한대요

2. 골판지 박스 - 뭔가 심플하긴하다.. 없어보이긴 하지만;

3. 컴퓨터 케이스  노는케이스 많음

4. 직접 케이스 제작 - 음...

현실적으로는 이정도인데..

많이 굴러다니는 PC 케이스에다 쑤셔박고

문짝은 자석달아서 찰칵 걸리게 하면

제일 간편할 것 같긴 하다...

안쓰는 케이스는 많으니까....

보통 같으면 원목공방가서  직접 짜서 맹글었겠지만..

공방이 있는 우리 아지트가 코로나의 성지 경산이라 ;;; 쩝...

암튼 대충 재료값 다 해서 2만 안쪽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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