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은 모태솔로한테 이런일이 일어나다니
오늘 지하철타고 가는데
서있다가 자리가 두자리가 났어요 바로 붙은곳에
근데 제 옆에 서있던 여자가 앉고 저도 자리 난걸 보고 보던 책 가방에 넣고 앉으려고 가는순간!!!
지하철이 갑자기 출발해서 넘어지면서 저도모르게 자리에 막 앉은 여자분쪽으로 넘어졌네요.
넘어지면서 여자분 허벅지쪽에 몸을 제대로 걸쳤거든요. 무게까지 쏠리진 않아서 아프진 않았을거같아요
넘어지는 순간 ㅈ됐다 하면서 죄송합니다 했는데 다행이 여자분이 고개 끄덕...
지금 생각하니까 화내면서 성추행 뭐시기 이렇게 안하신게 정말 감사하네요
여러모로 정말 감사하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