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미지 왜 자꾸 깨짐.

이미지 자꾸 깨지니까 그냥 말로하겠음 ...딱히 할말이없네요 이미지올리고싶은데
ps&c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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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십] 연애를 하는데 꼭 계획적이고 따져가면서 해야하나요? (14) 2011/11/27 AM 01:32
루리질만 몇년 님이 올리신글 잘봤는데요.
아마 연대 게시판에서도 난리 났을것으로 보입니다. ㅋㅋㅋㅋㅋ
지금 저희 학교 커뮤니티에 올려놨는데 한시간만에 덧글 8개 달렸는데 대부분 비판적인 시선이네요..
저도 연애를 못해보고 호구처럼 당하기만 해본적만 있어서 조금은 공감은 했는데요
그 글 전제는 남자가 키나 외모가 상위 30%정도 이내에는 들어야 실행 가능하다는 전제가 붙는거같긴합니다만

근데요.
꼭 연애란걸 계획적이고 재가면서 그렇게 해야하는건지 의문이 드네요
진정한 연애는 서로가 못보면 죽는 그런게 연애아닌가요?
제가 연애 못해봐서 모르는건가요?
된장녀다 보슬이다 이런걸로 까는거 보면 조금 이해가 안가요.
제 주변에 집도 진짜 가난한 친구있는데 이 얘를 군대에서 동기로 만났습니다.
부대에 20%정도가 모태솔로였는데 나름 모태솔로에 동기이다 보니까 많이 친했죠.
그래서 제대하고도 잘 연락하는데 이녀석이 여자친구를 사겼더군요 저번학기에..
근데 정말 둘이 서로 정말정말 사랑하고 챙겨주는게 눈에 띕니다. 뭐랄까...보면 내가 데이트 비용 기꺼이 내주고싶은 맘이 들정도로요. 이런 연애, 사랑에서 그 글에서 나온 말들이 적용될까 싶네요.
물론 연애 시작하기 전에 나쁜남자가 되라는 글 같긴합니다만
보지니 자지왕이니 하면서 말하는게 참...


그글 덧글들 보고싶은데 연대생이 아니라 모르겠네요
연대분들 많던데 검색해보셔서 덧글좀 붙여넣기 해주시면안됩니까.
2월 글이던데

신고

 

겸형적혈구    친구신청

계획적으로 연애를 한다는거 자체가 문제가 있는것 같은 느낌이...

그런데 부럽다.... ㅋ

세상은점점    친구신청

그 글은 연애를 계획적으로 하라는게 아니고 연애를 하기 위해서 계획적으로 행동하라는 것 같던데요...?
어느정도 공감은 감

Team NVRLND    친구신청

이런곳에서 그런거 물어보면 안됩니다.

공략맨    친구신청

진정한 사랑들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변하지않는...


저도 배신도 해보고, 배신도 당해보고....

진정한 사랑은 언제쯤 만날지..

*하쿠나마타타*    친구신청

진정한 연애라는 건 없어요.
'진정한 연애'라고 하는 거는 한마디로 '드래곤'같은 거죠.
그저 상상속에 머무르는,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
치고박고 싸우고 서로 욕도하고 그러다 침대에서 한번 구르고 나면
다시 알콩달콩해지고 헤어지자 그랬다 빌면 마지못해 받아주고
전화하다 밤도 새보고 밥 저번에 내가 샀으니 이번엔 니가 사라도
해보고 암튼 연애, 사랑 이런건 뭐가 진정하다!하고 정의 내릴 수
없는 것들입니다. 오히려 그런 것에 얽매이다보면 연애나 사랑의
시작도 어려울 수 있고, 연애나 사랑을 하더라도 그 얽매임안에서
자유롭지 못한 연애나 사랑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농후하죠.

키세츠 카데라하    친구신청

저도 계획적이란거에 부정적이고 그냥 좋으면 좋은 마음그대로 잘해주면되고
상대방도 그런마음 좋게 받아들이면 되는거 아닌가 생각했는데...여자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눠본결과 그런사람은 그냥 호구정도는 아니더라도 잘해주고
착한사람이지만 뭔가 끌리는게 없다나...-.-;
흔히 말하는 나쁜남자라거나 밀당이라거나 하는게 여자를 긴장하게하고 설레게
하는 그런 요소 때문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마냥 잘해주면 그저 그게 당연하게
느껴질뿐...참 연애란게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하쿠나마타타*    친구신청

그리고 계획적으로 할 수도 있는거고 무계획적으로 할 수도 있는 거고,
연애나 사랑이 뭔가를 따라야 하는 거라면 그것이 법규든 수학공식이든
정형화된 텍스트같은 것이 존재했을 겁니다. 하지만 그런거 없잖아요.
다들 연애나 사랑에 대해 얘기하는 것도 자기주장 얘기하는거지.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연애나 사랑은 굉장히 주관적인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맞고 틀린거는 없다고 봅니다. 글쓴분이 연애를 계획적으로
하는 것에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면 글쓴분은 무계획적인 연애가
좋다거나 혹은 무계획적이지만 계획적으로 하는 것에 나름 부러운
시선을 갖고 있을 수 있다고도 생각이 되네요.

ps&cube    친구신청

하쿠나마타타,키세츠// 좋은말 잘들었습니다. 연애 하는거 자체가 부러운거죠 사실 서로 진심으로 좋아하는 모습 안부러워할 사람 누가있을까요~

저우싱츠    친구신청

하쿠나마타타님의 말씀이 맞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람의 마음이라는게 정량적으로 측정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정말 동화책속에서 나오는것처럼 내가 여자한테 5를주면 준만큼 또 5를 받는 그런 사랑은 하기가 힘듭니다. 사람마다 역치가 다르기때문이죠. 어떤사람은 100원짜리를 챙겨주고서 "아 정말 난 ㅁㅁ이를 잘챙겨주는것같아"라고 뿌듯해할 수 있지만 막상 받을때는 "어? 나는 ㅁㅁ이가 힘들때 100원이나 챙겨줬는데 ㅁㅁ이는 겨우 이정도밖에 못하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ㅁㅁ이 생각엔 본인의 정성이 그 100원보다 더 크게 느껴질 수도 있으니까요. 저같은 경우 님이 꿈꾸는 그런 아름다운 사랑을 해본적이 있지만 20대 초반 아주 어릴적얘기였고 지금의 경우 "그딴건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있어도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사바백작    친구신청

그렇습니다.

키라    친구신청

그렇네요..

parkbob    친구신청

ㅡㅡ 다들 연애는 하면서 이런글 쓰고 읽나;;

턱시도 씨티    친구신청

뭐야 관계없는내용.

고생끝나지 않았다    친구신청

원하는걸 얻기 위한 전략이라지만 내거 원하는건 그런게 아니라서

나중에 필요할때가 오면 잘 써먹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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