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흔히들 가끔보면
남자 키 180이하는 남자도 아니다 란 글에 발끈한 남자들이
여자는 가슴 C컵 이하는 여자도 아니다 란 말을 하고 여기에 많은 호응을 해주는데요
저는 그런거 보면서 ??? 만 뜨네요
가슴이야 크면 좋지만 작아도 상관없다는 남자가 대부분 아닌가요?
얼굴 이쁘면요.
대신 남자는 키 작으면 애초에 남자로도 보이질 않는다는 여자들이 많은데 반대로 여자는 가슴 작아도 여자로 안보인다고 말하고 다니는남자는 없잖습니까. 오히려 보호본능을 일으킨다 이런말들은 많이 본거 같네요 가슴 작은여자가 대체로 왜소한 체격인경우가 많다보니...
남자가봐도..키 큰남자가 멋있긴 하죠. 전 가끔 학교에서 유리창에 비친 제 모슴을 멀리서부터 보면 참 초라합니다 ㅋㅋㅋ 하지만 깔창을 높은거 깔까 생각 하다가 신입생때 깔창 깔고 다니다 넘어져서 신발과 깔창이 분리되어 저 멀리 날아가던 기억이 있어서 무서워요
가끔 꾸준히 나오는 기사중 하나가 키 몇cm당 연봉이 얼마가 올라간다...이런것들이 많죠? 제가 책보다 이런 문구만 5,6번은 본거같습니다. 다른책들에서..다만 여자 가슴크기를 가지고 여자의 연봉...그래요 잘봐줘도 남자의 연봉이 높아진다 이런연구 결과는 없잖습니까???
조금 다른 이야기 하자면 여자 가슴크기는 수천년전에 모유수유를 잘하는 여자를 판단하기 위해 남자들이 발달시켜온것이고 또한 여자가 키 작은게 인기있는 이유는 이것이 사실이든 거짓이든 간에 키가 작으면 질도 큰여자보다 작아서 남자들이 임신시키기 쉽다고 판단한것에 따른 것이라고 하더군요. (이것이 사실이든 아니든간에 키작은 여자를 선호하다보니 지금까지 계속 이게 이어져왔다고 생각하면 될것같습니다.)
반대로 남자의 경우는 키가 큰경우에 싸움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고 더 먼 과거로 나가자면 키가 큰 사람이 더 멀리보아서 부족에 위협이 되는 요소들을 좀더 빨리 파악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와서 키큰 남자를 선호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현대 인간의 경우에도 심리적인 부분은 대부분 다 수천년 전 과거의 인간조상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이해가 가는것이 많더군요. 남자들이 자신의 외모를 보통은 한다고 생각하는것도 그것과 같습니다. 자기 자신을 잘생겼다고 판단해야 다른 남성과 싸움에서 좀더 경쟁적인 태도를 취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그래서 남자들은 자기 자신을 최소한 보통 이상은 한다고 판단하게 되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유전자 속에 그것이 남아있어서요.
다만 키 작은 남자도 희망이 있습니다. 영국의 국정원같은 기관인 MI6에서는 키작은 요원을 선호한다고 하네요. 왜냐하면 임무수행중 키가 크면 눈에 띄기가 쉽기 때문이랍니다. 키작은 대한민국 남자님들 힘냅시다.
굳이 반대급부를 찾아서 여자를 공격하고싶은 인터넷상의 남자들 맘은 알겠으나...
난 가슴 작은여자도 좋단말입니다.
날좋아하는 여자만 없을뿐...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