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수업중 하나에서 7,8명 듣는데 흑인이 3명입니다. 다른과 교양수업인데 제가 실수로 수강신청해서 잘못들은거라 거기애들끼린 다알고 저랑 독일녀만 교환학생이더라구요. 아무튼 그래도
몇번 같이 들어서 친해지고 오늘은 아시아 문화 수업이였는데 교육제도 관련해서 이야기 많이나와서 한국고등학생들 생활 말해주고 뭐 이래저래 말 많이했어요.
수업끝나고 보통 거의다 1층까지 같이 내려갑니다. 길이 어차피 하나니까...
그래서 같이 내려가는데 갑자기 한국사람들도 춤추냐고 물어봐서 당여니 ㅇㅇ 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난데없이 붙잡더니 다같이 사진찍자고 그럽니다 복도에서...
뭥미 하면서 난 빠져야하나? 했는데 같이 찍재요
우크라이나 1명 케냐, 자메이카, 탄자니아, 핀란드인3명 저까지 해서 나름 멀티내셔널한 구성을 보인다면서
뭐 페이스북에 올린다고 퍼가라고 태그한다 뭐네 말많이 했는데..
근데 웃긴게 이수업은 전부 남자에요. 독일녀가 있는데 오늘은 안나왔네요 ㅜ_T...사진에 같이 나왔으면 좋았을텐데..독일녀 나오는날 제가 압장서서 사진찍자고 해야겠습니다.
아무튼 다 남자여서 좀 삭막하네...라고 생각했었는데 탄자니아 얘가 갑자기 지나가는 금발의 여학우 2명 손붙잡고 같이 사진찍자고 그럽니다. 첨보는 사람이래요. 우리나라같으면 이 미췬넘 뭐임 하면서 귀싸대기 날라갔을텐데 슈어슈어 이러면서 다같이 웃으면서 사진찍었어요..
사진은 아직 안올렸나봐요 :) 페북보니..
암튼 흑인 멘탈쩌는거같습니다
와츠업 이러면서 주먹 내미는데 우워 뭔가 별거아닌데 위엄있게보임
말할때마다 리듬이있어서 막 내몸을 움직여야할거같은느낌...
신기하네요 ㅋㅋ 오늘 전화번호 달라고해서 전화번호 줬는데 갑자기 전화옴 ㅋㅋㅋ
중국어로 내가 워아이니 알려줬었는데 자기가 중국애 안다고 써먹고싶다고 ㅋㅋㅋㅋㅋ
몸에서 아우라가 나오더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