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샀던 연어 덩어리를 먹었어요
밥에다가 계란에 햄해서 계란말이를시도해봤구요
첫번째사진은 밥솥에 쌀담고 물받으러 가기전에 찍은건데 구도가 조금 어긋나서 우측으로많이 갔네요...
전혀 흑심은 없었어요(가까이 가서 보니몸매가 +_+ 학교다닐땐 두꺼운옷으로 무장해서 잘몰랐는데말이죠..레깅스같은걸 입으니...핰...그러나 정말 흑심은 없었습니다.)
사진에 본의아니게 나온 여자는 헝가리 사람인데 영어를 잘못해요
근데 저도 잘 못하는거니까..괜찮아요
서로 가끔씩 이야기하다가도 소리 소리 이러면서 다시말해줘야해요
아무튼 우연히 같이 요리했어요
헝가리애는 스파게티 하더라구요 전 밥솥에 밥하고 연어먼저 구웠는데 정말 맛있게 잘익었더라구요
그리고 계란 말이를 시도했는데 잘 안되었어요
제가 한 계란말이를 보더니 깜짝놀러면서 맛없게 생겼다고 자기나라에서 가져온 후추 뿌려먹으라고줬어요
아무튼 전 그렇게 밥먹으면서 헝가리애랑 같이 이야기를 했는데 (수업하나 같이들음ㅋㅋ)스파게티를 너무 많이했다고 하길래 내가 먹어준다고해서 제가 좀 많이 먹었어요. 맛있다니까 많이 좋아해줬어요.한국이나 외국이나 자기가 한 음식 잘 먹는거 보면 뿌듯해하는건 똑같은거 같아요 자기 남친말고는 다른사람들은 다 맛있다는말을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전 워낙 뭐든지 잘먹어서...나중에 스파게티 하는법 알려준다고 했어요
그리고 갑자기페이스북 물어보길래 우왕굳 하면서 친추했는데 역시나 남친이있네요
MBA하고 오스트레일리아가서 같이 살거래요. 부럽 ㅇㅇ..
남친있는데 외국도 많이 가네요 여기 있는 한국 교환학생 여학생들이 남학생 수를 압도하는데 대부분 남친있음 ㅋㅋㅋㅋ
별로 헤어지지도 않고 대부분 잘지내다가 한국가더라구요...
외국애들도 마찬가지ㅋㅋㅋ
반대로 여기온 한국남자들은 한명빼고 전부 솔로...으허허허ㅓ ㅜㅠ
중간에 헝가리 룸메가 폴란드사람인데 와서 같이 먹었는데 알고보니 러시아에서 왔데요(러시아말을 할줄안다고 헝가리애한테 나중에 들었는데 from russia라고 하는거보니 폴란스인인데 러시아에서 사는건가 싶기도하고...러시아 하면 못알아듣고 설마....? 하고 루스끼 하니까 알아듣네요 ㅋㅋㅋ) 다음에보면 저번학기에 러시아어 학교에서 A+받은 실력으로 인사해야겠어요.
아무튼 점심때 너무먹어서 오늘은 이후론 하나도 안먹고 지금 곧 잘시간인데 아직 배가 고프지 않네요..
오늘 특별한일이 없어요. 저일하곤 그냥 과제만지금까지 계속 하고있는데 하기싫어서 인터넷 하며 놀다가 하다가 반복하니 진도가 안나감..근데 딱히 급한일도없고 내일도 일요일이라 ㅋㅋㅋ
제가 한 요리보고 욕하진마세요...계란말이 처음시도해보는거라..잘안말아지네요 후라이팬을 안좋은걸 써서 그래요
절대 욕 아님...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