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미지 왜 자꾸 깨짐.

이미지 자꾸 깨지니까 그냥 말로하겠음 ...딱히 할말이없네요 이미지올리고싶은데
ps&c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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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일기] 앞날이 막막하네요..깜깜합니다. 상담좀해주세요 (7) 2012/02/04 AM 02:25
교환학생 마치고 돌아가면 3학년 2학기인데....생각해보니 이룬거라곤 거의 없네요
친구들 지금 4학년인친구들이 많은데 다들 공모전 준비하고 바쁘네요 이것저것하느라...(제가 군대 공군다녀오고 삽질해서 1년 재수나 마찬가지 ㅡㅡ;; 정말 후회중 공군간거 ㅋㅋㅋ)
이번 교환학생 마치고 3개월간 세계여행 하려고 하는데(아프리카 케이프타운부터 쭉올라가서 중동해서 TSR타고 오려고 생각하고있습니다...이제 일정 짜려구요 슬슬...수업듣는데 아프리카 사람3명 알아서 좀 도움받으려고합니다 ㅎㅎ)
그것도 솔직히 부모님돈으로하는겁니다.
물론 정말 최대한 돈 아끼려고 비행기 안타고 싼방법으로 이동하려고 생각중이에요....그렇게 많이들것같진 않더군요
블로그같은데 보면 자기가 알바해서 돈모아서 여행다니는거보면 박탈감이 느껴짐..
그렇다고 여행하지 말라그러면 그건 싫고...세계여행 언제해보나요...

아무튼 복학하면 정말 깜깜한게..저는 코트라 가고싶은데 제 영어가 네이티브 수준이 되는것도 아니고 제2외국어를 딱히 잘하는것도아니고..일본어 고딩때 해서 조금 아는건데 이건 아는거라하기도 부끄러운수준이고 러시아어는 저번학기 수업을 하나 들었는데(무려 A+ !!!!!!)한학기 들은건 아무것도아니고....(코트라는 제2외국어라도 아주 능통하게 하면 그걸위한 전형이 따로 있습니다...영어로 지원하자면 분명 100%확률로 영어부분지원자는 원어민수준이겠죠 ㅋ 참고로 코트라 전체 입사자 평균 토익점수가 950이라죠 ^^;..)
영어 솔직히 여기서 많이 늘어나는것같기도 합니다...왜냐면 한국친구한테 말할때도 나도모르게 영어로 말한적도있으니까 -_- 확실한건 영어로 말하는게 별로 두렵진 않아졌다는점에선 늘었다고 볼수 있지만...
그래도 가끔 내가 말하는말 못알아듣고 상대가 하는말 내가 못알아듣는데...못알아듣는척하긴 싫고 해서 고개 끄덕이고 막 공감하는척 할때가 많아요...그때마다 진짜 짜증나 죽겠습니다

지금 정부초청장학생으로 석사 러시아로 가는걸 생각중이긴한데..아는형이랑 여기서 이야기해보니 석사는 잘 인정 못받는다네요...시간낭비가 될가능성이 크다고 하더라구요...최악의 경우는 석사딴거 포기하고 학사자격으로 그냥 일반 공채 응시할수도 있다고하고...그렇게되면 2년을 날리게되는거니까요...정부초청 합격하면 1년간 어학연수비용까지 대준다고 해서 가고싶단 생각하는중입니다만...제가 딱히 석사 학위를 따고싶단 생각이 강한것도아니고...원하는 학교로 배정되는것도 아니고 랜덤배정이더라는군요...너무 위험할것같기도합니다..이상한데로 될까봐
물론 대학졸업하고 원하는 코트라 딱 하니 합격하면 최고죠..근데 그게 힘들어서 제2외국어로 지금 러시아어를 배우려고 석사학위를 딸까 하는 생각을 하는 제가 너무 한심하네요...
지금까지 내가 이룬게 뭔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코트라 말곤 가고싶은 회사가 농담이 아니고 한군데도 없어요..ㅋㅋㅋㅋ 고등학교때부터 가고싶었는데 이렇게 그동안 내가 소홀히 한거니 제 문제긴 하네요...요새 코트라 인기가 장난이아니던데...
과는 경제학과라 유리합니다 필기시험에서 변별력강한게 경제과목이거든요.. 근데 그놈의 외국어..ㅋㅋ
복학하면 러시아어나 독일어 학원을 다닐까도 싶은데 학원다녀가지고 얼마나 늘까싶기도 하고요..
아~ 외국어로 고민하는 날 보면 참 어린시절부터 외국에서 살아서 전혀 그런걱정안하는놈들이 부럽네요..
자식낳으면 나도 꼭 어린시절에 외국으로 보내리라 다짐 또 다짐하고있습니다..

지금 스프링 베이케이션이 한달앞으로 다가와서...비행기 예약알아보느라 바쁘네요..
독일여행하려고하는데 저가항공사 값이 20유로밖에 안하네요 +_+ 좀 짱인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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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구름    친구신청

뭐, 그렇게 생각하면 끝도 없더라구요.
자기가 그동안 했던걸 곰곰히 생각해 보고 그걸로 자신감을 회복하는 방법 밖에는 없더군요.
그리고 실제로 곰곰히 생각해보면 의외로 이거저거 한 게 많으실 거에요 ㅎ

회복불능    친구신청

가슴이 시키는 대로 따르지 않을 이유도 없다... ㅇㅇ

나멜리아    친구신청

영어잘하시면 그거만해도뭐 ㅠㅠ
내년이면 3학년인데 아오 영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은로마    친구신청

전문 상담하는 사람인데, 되게 복잡해보이는데 사실 별로 안복잡함.
1. 여행 -> 부모님이 돈 주시면 하셈..그런데 여행이 아니라 그냥 '이동'일뿐인 일정같음..비추..
2. 코트라 -> 영어와 제2언어 해야한다면, 하면 됨.
3. 그러니까 정부 장학 석사를 러시아로 가면 됨.(물론 보내줘야 말이지) 이거 갈까 말까 고민은 붙고 난 다음에 해도 안늦음.

3번에서 일단 붙고, 석사 뭔 학위든 관심 없고, 3년 러시아어 몰빵해서, 2 코트라 지원하셈..

다만 코트라 간다고 해서 거기가 마음에 들거란 생각은 안하는게 좋음. 아닐 수 있음. 그 다음 대안은?
이룬것? 그나이에는 이룬게 없는게 맞음.. 신경 끄셈. 무엇을 이루었느냐가 아니라 하고싶은게 뭔지만 알아도 훌륭할 나이임..

작은로마    친구신청

아참.. 러시아 언니들 이 뿨~.. 아주 이 뿨~

ps&cube    친구신청

작은로마//러시아 석사 장학생 쉽더라구요....학비만 감면해주는거고 학교도 무작위라 많이들 신청안한답니다...그래서 그건 별로 걱정은안하고있긴한데 혹시 떨어질지도 모를걸 생각해야하긴하네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ㅋㅋ
러시아 언니들 이쁘긴합니다 정말 ㅋㅋㅋ...동유럽전체적으로 다 이쁘네요 제보기엔...80%가 금발 +_+

의사양반    친구신청

이룬걸 생각하기보단 뭘 하고싶은지를 확실하게 구상해두는게 나은거같습니다
자기목표가 확실하다면야 길은 알아서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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