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에..지금 ㅁ새벽4시인데...홍콩애랑 그때까지 와츠앱(카톡같은거)으로 대화 줄창했어요
아무래도 전에 글썻던 오해 풀려서 막 하고싶은애기가 많더라구요 그동안못했던...
그러다 친구가 네덜란드에서 새벽4시 전에 도착한다고 지금 버스터미널 나가야한다고 그러더라구요..
아...그래서 엄청 고민했죠..같이 가줘야하는데...하면서
그래서 무섭지 않냐고 물어봤더니
사실 조금 무섭데요
그래서 제가 I'll go with you 하니까.
좋았나봐요. 걱정했는데 거절할까봐..
아래는 이후 대화내용
Reli?
thanks soooo much!!!
하길래 제가
니가 괜찮다면, 언제정확히 나가냐
yes! come come come
I am in front of the lift!
Now
come come come
she will arive at 03:45
진동소리가 아주 그냥 ㅡ.ㅡ 룸메들 자는데 깨울기세...
나가니까 바로 문앞에서 활짝웃으면서 기다리고있네요 ㅜㅜ 너무 기뻣음..
그래서 같이나갔어요
오랫만에 제대로 얼굴보고 대화하는거같아서 너무 좋더라구요
말레이시아 애인데 네덜란드에서 공부하는중이래요. 그래서 전 영어로 대화할줄알았는데
중국어로 대화하더군요 ㅜㅠ.
기숙사에서 같이 잔데요 한침대에서 ㅋㅋㅋ부럽..
아무튼 기숙사 같이 들어오고 전 제방들어와서
잘자라고 했더니 고맙다고 2번말하고 그래서 제가
내가 해야할일을 했을뿐이라고 말하니까 이모티콘중 눈에 하트두개 달린거 날려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답장으로 차마 하트는 못날리고 활짝웃는거랑 땡큐 써줬어요
제가 자기 좋아하는거 눈치 100% 챗을거같아요...
아무튼 기쁘네요 하하하하헤헤헤헤
너무 행복하게 잠들거같습니다.
정말 나가길 잘했어요.
역시 뭐든지 할까말까 고민이면 왠만하면 하는쪽이 낫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