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스코에서 나온 MX-5 ND전용 앞뒤 스트럿바..
쇽마운트 위쪽으로 결착되어 차체의 강성을 높여주는 기본(?)적인 튜닝 제품...
국산차엔 국산제품....(???)
앞쪽부터 지랄 같은게...
보통은 단순히 쇽마운트 너트 풀고 고정하면 끝인데...
앞쪽 스트럿바는 운전석 쪽으로 움푹들어간 부분에 볼트 고정부위가 또 있어서...
카울안쪽에 방열판(?)같은 걸 볼트부분이 추가 되있는 부품으로 교체해줘야합니다...(별도 부품 사진 안찍음)
그래서 와이퍼 뽑고 카울안쪽 다 뜯어서 가운데 달려있는 부품 교환후
스트럿바를 장착...
그리고 운전석쪽 쇽마운트 위쪽에 결착되는 부품이 또 별도로 있어서 이것도 살짝 옮겨 심어줘야하는....
진짜 드럽게 귀찮게 만들어놨음...
리어는... 뭐 그냥 공간이 좁아서 내장재 걷어내고
안에 보이는 부품은 다 뜯어내면 공간이 간신히 나옴....
조수석 뒤쪽은 무난하게 조립...
운전석 뒤는 조수석과는 다르게 2중으로 된 커버를 들어내면 연료라인이 보이기도 하고 몇가지 부품들이 추가적으로 붙어있어서
꽤나 방해되는 상황....뭐 결국 다 풀면 공간은 나옴...
다 조립하고 내장재로 덮으면 뭔가 좀 어색하게 쇠 막대기가 튀어나와있는 상태 ㅋㅋ
간만에 육수 샤워 3번 정도하는 작업?
생각해보니 문제는 서스펜션 가운데에 튀어 나온게 감쇄력 조절하는 로터리 방식 스위치인데
프론트는 그냥 밖에 나와있으니 스트럿바를 달아도 전혀 상관없지만
리어쪽은 내장재만 대충 제끼고 손을 넣으면 닿는 위치인데 스트럿바가 생겨서 손 들어가는 틈이 너무 좁아짐...
지금 감쇄력을 좀 풀어놓은 상태로 살짝 물렁하게 다니고 있지만 이거 꽤나 귀찮아질거 같은 슬픈 예감이....
더 중요한건 교체하고 너무 더워서 테스트 주행 안 해봄 ㅋㅋㅋ
어차피 핸들링 민감하고 기민한 차인데 더 달라질만한게 있으려나??